3월 26일 날 서울의 봉은사에 다녀왔습니다.
이 시기에 홍매화의 핫플레이스로 봉은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지요.
곳곳에서 꽃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걸 보면
홍매화뿐만 아니라 모든 꽃들이 향연을 펼칠것 같습니다.
마침 홍매화가 절정일 때 봉은사에 가게 되어서
어여쁜 아가씨 홍매화를만나고 왔습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봉은사는
고층빌딩들 주변에 있어서
묘한 조화를 이루더군요.
지금 한창 봉은사에 홍매화가 절정 이어서 그런지
진사님들도 많고 관광객들도 무척 많더군요.
봉은사엔 홍매화 뿐만 아니라
목련, 산수유, 운용매 등 여러 가지 꽃들이 피어나
봄날의 주인공들이 되었다고 뽐내고 있더군요.
봉은사 경내에 알록달록 연등이
많이 걸려 있더군요.
5월5일이 부처님 오신 날인데
벌써 저렇게 연등이 많이 걸려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연등마다 소원지가 달려 있더군요.
불자들의 신심이 느껴지는 연등풍경 이었습니다.
윗 매화는 운용매 라고 합니다.
나뭇가지가 용이 꿈틀거리듯 구불구불하다고
운용매라고 부른답니다.
저는 운용매는 처음 보았습니다.
기품이 있어 보이고 왠지 매화의 원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홍매화의 핫플레이스 봉은사인데
이렇게 동백도 피어 있으니
반가운 마음에 친구 만난 듯
카메라에 담아 주었답니다.
이 부처님상은 돌부처가 돌아 앉은(ㅎㅎ) 모습이 아니고
왕관 같은 관을 씌운 뒷모습이었습니다.
마침 역광을 받아서 관이 더욱 빛이 나더군요.
이번 봉은사 출사도 만보 이상을 걸으며
많은 피사체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윗 조각품은 봉은사 가는 길에 있었습니다.
조각품이 크니까 걸어가는 사람이
미니멀하게 보이더군요.
봉은사 홍매를 담고 강남의 비싼 고깃집에 들어가
육회 비빔밥을 먹었답니다.ㅎㅎ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점심을 든든히 먹고
이동을 해서 별마당 도서관을 담았습니다.
다음 편엔 별마당 도서관을 소개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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