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물의 정원

화사랑 2025. 5. 22. 19:45

 

오늘 비 예보 없었잖아?

그러게 말이에요.

회원들 간에 날씨때문에

나눈 대화였습니다.

 

한달에 한번 만나 출사 나가는

빛담 동호회 회원들과 과천으로 가려고 계획을 세우고

날씨예보도 검색해 보았는데.........

 

5월20일 정기출사를 나가려고 하는데

비가 내려서 장소를 급변경해서남양주 물의 정원에 다녀왔습니다.

 

 

 

출사 장소를 급변경 해서 남양주 물의 정원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의 정원에 도착하니 비가 그치고

사진 담기 딱좋은 날씨이었습니다.

비록 흐림 흐림 이지만

녹음을 만날 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대만족이었습니다.

 

 

 

 

온갖 꽃들 피어나 그 유혹에 빠지게 되었던 봄이었는데

 이젠 녹색자연이 마음의 평안을

 안겨주는 시기가 되었네요.

특히 물의정원에 가보면 물가에 있는 수목들이 잘 자라고

 푸르름이 아름다움의 결정체인 듯했습니다.

 

 

 

 

땅 위에 길이 있으면 차가 다니고, 사람이 다니듯

물이 있는 강이나 바다는 배가 다니게 마련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초록과 초록의 만남이 

축복을 나누듯 멋진 풍경을 보여 주네요.

 

 

물의 정원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에 맞는 꽃들을 심어

꽃구경 하러 가기 좋은 장소입니다.

지금쯤 꽃양귀비가 한창 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이제 꽃봉오리를 맺고 군데군데 피어있는 걸 보니

조금 더 지나야 꽃양귀비가 만개할 것 같았습니다.

 

 

 

 

 

 

 

 

 

비가 온 뒤라서 빗방울 맺힌

쇠뜨기 풀이 보석처럼 영롱하더군요. 

 

 

 

 

전호꽃도 물가에서 탐스럽게 피어나니

눈길을 사로잡더군요.

 

때론 계획이 어긋날 때도 있지만

긍정 마인드로 받아들이면

상황에 맞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걸

출사지 급변경을 하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