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이 좋아요

꽃들은 화려하게 피어나고 있건만....

화사랑 2014. 4. 27. 14:36


무슨 말이 필요 있을까요?


그저 답답하고

그저 안타깝고

그저 눌물이 나고

그저 기도만 납니다.


살아 있음이 감사하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까요?


우리 모두가 슬픔에 잠겨 있는 이때에 

저 스스로에게도 위한을 안겨 주고 싶어서

집 주변의 사진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꽃잔디



게발 선인장






골담초











도라지




딸기꽃




저희동네 풍경 입니다.






오미자





보리수 꽃




보리수 나무





가시오가피순





가시오가피순


가시오가피순이 한창 돋아나고 있어서 지금 채취해 장아찌 담그기 적기 입니다.

가시오가피순은 쓴맛이 있지만 뜨거운 물에 살짝 삶아서 장아찌 담그면

식욕 돋구어 주는 일등 장아찌 랍니다.


어제 장아찌를 담갔는데 아직은 먹거리 사진 올리기가 죄송한 마음 이어서

5월쯤에나 소박한 시골밥상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