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 (29) 썸네일형 리스트형 입춘날의 설경 입춘대길(立春大吉) 2월달에 기록적이 추위가 찾아와 계절을 거꾸로 돌리는것 아닌가 착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 가면서 계절이 거꾸로 돌아가는걸 본적이 없지요. 그러기에 사람들이 기후에 민감하게 반응해도 자연의 섭리는 어김없이 순리대로 변화하지요. 오늘.. 화천에 눈이 왔어요. 화천에 눈이 왔어요. 겨울 신고식을 눈이 아닌 비로 치르듯이 며칠동안 비가 내려서 참 이상한 날씨라고 궁시렁 거렸습니다.ㅎㅎ 그런데 오늘 화천에 비와 눈이 섞여 내리더니 저희집 앞으로 보이는 병풍산에 눈이 하얗게 덮혔네요. 눈소식 제일 먼저 전하는 곳이 강원도 이겠지.. 파로호의 봄속 설경 겨울!! 가던 발걸음 뒤돌아 보지 말고,멈추지도 말고 그냥 갔으면 좋겠어. 봄!! 앞으로 달려 나오던 발걸음 멈추지 말고 내게로 와주었으면 좋겠어. 파로호에 내려앉은 설경도 머지않아 꽃들에게 자리 양보를 하겠지요? 어제 담아본 파로호의 설경입니다. 3월 첫날의 화천설경 아침에 일어나 하얗게 펼쳐진 설경을 보면 환호성을 지르게 됩니다. 3월의 첫날 맞이하는 설경은 봄속의 겨울이라 더욱 신기하고 아름답습니다. 설경이 무조건 아름답게 보이는건 새 아침의 새로운 풍경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마당에 눈을 쓸어 내기 전에 장화신고 집주변을 카메라 친구삼아 어슬렁 .. 설경 눈은 어디에 내려도 아름답습니다. 겨울이 아무리 삭막해도 눈이 내리면 설경이 꽃이 되기에 겨울은 눈이 와야 제맛이 납니다. --> 이전 1 2 3 4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