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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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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여행 친구들과 순천 여행을 (6월9일-10일) 다녀왔습니다. 지난 4월 22일 날 서울 남산에서 친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1박 2일의 여행계획을 세웠었지요. 여고동창들과의 여행은 소녀시절로 되돌려 주는 타임머신 같았습니다. 친구들 만날 때는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기에 이번 순천 여행에서도 핸드폰으로 인물 사진 위주로 담았습니다. 네명의 친구들이 용산역에서 만나 순천으로 떠나는 설렘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지요. 순천 가는 오전 8시 38분 기차를 타기 위해 저희 집에서 5시에 출발을 했지요.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기 위해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서는 기분은 소풍 가는 어린아이처럼 설레는 기분이었습니다.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에 저는 2번 다녀왔지만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친구가 한 명 있어서 이번이 3번째..
사람 사는 맛 제주도의 지인에게서 귤 선물이 왔습니다. 제주의 푸른 기운과 햇살과 바람을 가득 품은 귤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번 겨울에 이 지인에게서 세 번째 귤 선물을 받았으니 이 블로그 공간에서 자랑해도 되겠지요? 아무리 귤이 흔하다고 해도 이렇게 이 겨울에 세번째 귤 선물을 받았으니 보낸 사람의 선행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습니다. 더구나 제 딸네 집에도 귤과 오메기떡을 선물로 보내 주었다니 이렇게 선한 지인은 자랑해야겠지요? ㅎㅎ 카카오 스토리를 통해 알게된 지인인데 교류한 지 이년 정도 되었는데 벌써 많은 선물을 받았답니다. 선물은 주거니 받거니 해야 맛인데 저는 별로 선물을 보내지 못했으니 미안할 따름입니다. 이런 선물을 받을 때마다 사람 살아가는 진한 맛을 느끼게 됩니다. 본인 농장의 귤이 아니고 친정 농장..
고향 친구들과의 만남 친구들 만나기 참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지요. 친구나 지인, 형제들, 친척들 만나는 일이 부담스러운 일이 되고 말았으니 안타까운 일이지요. 하지만 저는 벼르고 벼르던 고향 친구들과의 만남을 가졌었답니다. 5월 2일-3일 날 경기도 가평에서 친구들과 만나 1박 2일의 행복한 만남을 가졌답니다. 강화도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같이 다닌 이웃마을 친구였던 두 친구와의 만남이 참 행복했답니다. 지난 2019년 6월에 만났던 친구들과의 만남이니 2년만 이었습니다. 일 년에 한 번씩은 만나던 고향 친구들이었는데 코로나 시대를 살면서 친구들 만나는 일이 숙제와 같았습니다. 남이섬 제이드가든 한 친구는 김포에 살고 , 한 친구는 충남 단양에 살고 있습니다. 단양에 사는 친구는 서울이 집인데 단양에 세컨드 하우스를 짓고..
착한 동생이 보내준 달콤한 선물 저에겐 블로그 친구 중에 착한 동생이 있습니다. 다음 블로그에서는 2011년 9월 25일에 교류를 시작했지만 중앙일보에서 운영하는 조인스 블로그에서부터 교류를 했습니다. 그동안 십 년이 훨씬 넘는 교류를 했습니다. 누구냐고요? ㅎㅎ 닉네임이 다희 풀잎입니다. 정말 착한 동생입니다. 날씨가 추우면 춥다고 어떻게 지내느냐고 전화를 해주고 비가 많이 오면 괜찮냐고 전화를 해주는 그런 동생입니다. 10년이 넘게 교류를 하면서 다희 풀잎에게서 많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제주 한라봉을 한 상자를 선물로 보내왔습니다. 다희네 한라봉을 주문하면서 제 생각을 하고 저희 것 까지 주문을 해서 보내 주었으니 이 얼마나 고맙고 사랑스러운 일인가요? ㅎㅎ 손재주 뛰어나고 심성도 고운 다희 풀잎과의 인연이 항상 고..
제주도에서 날아온 유유님의 선물 제주도에 사시는 블로그 친구 유유님께서 책을 두권이나 보내 주셨습니다. 이 책들은 보통 책이 아닙니다. 유유님의 열정과 노력에 의해 엮어진 아주 훌륭한 책들입니다. 평소에도 블로그 포스팅하실 때 제주도의 풍경과 시를 올리셔서 감동을 주시고 제주도의 매력을 알게 해 주셨지요. "꽃노래" "꽃 이름 물어보았네 "라는 두 권의 책은 제주도의 사계절 동안 카메라에 담은 야생화들과 그 야생화에 곁들여 시를 적어 엮으신 책들입니다 너무 소중한 책들이라서 한꺼번에 읽을 책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땐 그 맛을 음미하며 천천히 씹어 먹듯이 유유님의 야생화 사랑과 시로 엮어진 책들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날마다 야생화를 제 눈 속에 넣고 시를 제 마음에 새기려고 합니다. 사계절 구분을 짓고 월별로 구분..
통큰 선물 제주도에 블친이 계십니다. 지금은 블로그는 안 하시고 카카오스토리를 통해서 뵙는 분이지요. 제주도에서 흑돼지고기 음식점을 운영하시고 詩도 쓰시는 분 입니다. 10년 넘게 교류를 하고 있는데 이분은 정말 손이 크신 분입니다. 저에게 여러 차례 선물을 보내 주셨었지요. 이루 다 셀 수 없을 정도로 선물을 보내 주셨습니다. 흑돼지고기 음식점을 하시니까 주로 돼지고기나 제주도의 특산품 등을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 제주도에 태풍이 강하게 지나간다는 뉴스를 보고 피해가 없으신지 연락을 드렸었지요. 그런데 2일 뒤에 커다란 스티로폼 박스가 택배로 배송이 되었습니다. 저희 식구들이 일주일 정도는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골고루 챙겨서 선물을 보내셨더군요. 돼지고기 족발, 김치찌개, 미역국, 호박죽, 옥돔, 고등어 마스크에..
하얀 사람,하얀 친구 저에겐 남사친(?)이 있습니다. 자주 만나는 친구 이냐구요? 네! 블로그에서 거의 날마다 만나는 친구 랍니다.ㅎ 오프라인 에서는 한번도 만난적이 없지만 블로그에서 인연 맺은지 9년된 친구 입니다. 블로그 인연이 오래 되어서 그런지 그냥 저의 편한 친구처럼 느껴지는 분 이지요. 저랑 ..
춤추는 정원 저에게는 아주 똑똑하고 야무진 블친이 있습니다. 모악산 이라는 닉네임의 이지향님 이지요. 전북 익산시에서 새천년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님 이지요. 여러 방송에 출연해서 약의 올바른 사용법과 우리 신체의 구석구석에서 보내는 신호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똑소리 나는 약사님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