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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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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은하수 푸른 하늘 은하수를 만나는 날 온통 설레는 마음이었습니다. 지난 (5월 23일 날) 설악산 한계령에 있는 병풍바위 앞에서 은하수를 만났습니다. 이 은하수를 만나기 위해 오후 8시 30분에 집을 나서 춘천에서 일행들과 만나 9시 30분에 한계령을 향해 출발했지요. 시골에 살면서도 밤하늘을 자주 올려다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시에 비해서 밤하늘의 별이 아주 선명하고 쏟아져 내릴 듯하지요. 그런데도 저녁 먹으면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게 일상이 되어서 그렇게 아름다운 밤하늘을 올려다보지 못하고 있답니다.ㅎㅎ 그런데 쏟아져 내리는 별들과 은하수를 만나게 되었으니 참으로 행복하고 설레는 날이었지요. 은하수를 찍기 위해 한밤중 한계령에서 서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겐 벅찬 감동이었습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설악산 울산바위 누가 그러더군요. 설악산은 멋진 남자의 딱 벌어진 어깨 같다구요.ㅎㅎ 고성 대진항에서 멋진 일출을 담고 귀가하던 길에 미시령 입구에 있는 델피노 라는 리조트에 가서 설악산 울산바위를 촬영했습니다. 원래는 舊미시령을 넘으면서 울산바위를 촬영 하려고 했는데 눈이 많이 내려서 미시령 출입통제를 하고 있어서 델피노 라는 리조트에서 울산바위를 담아 보았습니다. 마침 눈이 많이 내려서 울산바위 설경이 진풍경을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멋진 남자의 딱 벌어진 어깨 같다는 울산바위는 어느 계절에 보아도 멋있고 웅장하지만 눈이 덮혀 있을땐 바위의 디테일이 살아 있어서 더욱 매력이 넘치는 바위 이지요. 이리 보아도 멋있고 저리 보아도 멋있는 울산바위는 신비로움 그 자체 이지요. 우리나라의 대표 국민산 이라고 볼 수 있는 설악..
바다가 좋아요. 고성 라벤더팜에 갔다가 운전대를 속초로 향하게 했지요. 속초 대포항에 가서 맛있는 물회를 먹고 식후경으로 대포항을 산책하며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산골에서 살고 있는 저는 가끔씩 속초에 가서 마음의 영양제를 맞고 온답니다. 앞을 보아도 산, 뒤를 보아도 산, 옆을 보아도 산,..
따뜻해서 좋아요#장작난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처럼 요즘의 날씨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런 날씨가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갖게 됩니다. 그만큼 요즘의 날씨가 생활 하기에 딱맞는 최적의 날씨인것 같습니다. . . 그러나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에선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찾아 ..
설악산에서 받아온 기운을 나누고 싶습니다. 설악산(雪嶽山) 설악산은 큰바위,작은 바위 기이한 바위,잘생긴 바위 등등 바위 전시장 이라고 보아도 될것 같습니다. 한계령 흘림골에서 시작해 등선대 오르는 길에서 만난 신기한 바위들에 제 혼을 다 빼앗길 정도로 바위 사랑에 빠져 보았었답니다. 설악산은 웅장함 만큼 품고 있는 비..
설악산의 단풍은 첫사랑 같아요~~ㅎㅎㅎ 메스컴에서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어김없이 설악산이 제일 먼저 떠오르게 됩니다. 우리나라에 단풍의 명산들이 많지만 제일 먼저 단풍소식의 주인공이 되는 으뜸산! 설악산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목요일날 부천에서 신부님 한분과 일행 한분이 저희집에 오셔서 주..
이렇게 고운 단풍 보셨나요? 이 마을 ! 저 마을! 앞산 ! 뒷산! 붉게 물든 단풍이 가을의 주인공이 되어 붉은 카페트 위의 여주인공들 보다 더 아름답게 빛나고 있습니다. 잠시 머무는 주인공 일지라도 인위적인 꾸밈이나 치장이 필요없는 아름다운 단풍이기에 가을엔 누구나 단풍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단풍은 화장하..
설악산이 좋아요~~ 설악산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코스가 천불동 계곡 이라고 합니다. 비선대에서 부터 희운각 까지의 코스를 천불동 계곡이라고 하는데 저는 이번에 희운각 까지는 못가고 말았습니다. 제가 중간에서 내려온 양폭에서 희운각 가는 곳의 암벽과 계곡이 절경이라고 하는데 그 전 코스에서 내려왔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