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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꽃들은 참으로 신비롭습니다. 어쩜 그렇게 예쁘게 피어나는지 말입니다. 저희 집 뜨락엔 봄부터 늦가을까지 여러 가지 꽃들이 피어납니다. 봄에 피어난 꽃들이 지면 새로운 꽃이 피어나고 이 더운 여름에도 주황색 꽃들이 주류를 이루며 또 새롭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능소화 참나리꽃 저는 이 참나리꽃의 꽃술이 마음에 들어서 만져보고 싶은데 꽃에게 민폐 끼치는것 같아서 가만히 들여다 보는것으로 만족하고 있답니다.ㅎㅎ 참나리꽃 참나리꽃의 점은 흔히 주근깨 같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보석 같은 점들로 보입니다.ㅎㅎ 범부채 루드베키아(천인국) 더덕꽃 더덕꽃에서 딸랑딸랑 종소리가 들릴 것 같아요. 톱풀꽃 이 꽃의 잎이 톱을 닮았다고 해서 톱풀꽃이라고 한대요. 글라디올러스 뜨락을 온통 붉게 물들이고 있는 글라디올러스는 어릴..
오늘이 입추(立秋)이네요. 입추 소리만 들어도 가을바람 소슬하니 불어오는 느낌이 드네요. 아직 더위가 많이 남아 있고 장마도 길어서 잘 이겨내야 할 것 같습니다 습하고 더우니까 완전히 물속에서 사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꿋꿋이 여름 뜨락을 빛내주고 있는 꽃들이 있어서 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됩니다. 글라디올러스 상사화 꽃무릇 참깨 꽃 비비추 봉숭아꽃 범부채 참나리 날씨가 더우니까 활동의 제약을 받게 되네요. 좋아하는 취미생활인 사진 촬영도 잠시 방학을 하고 휴가를 누려보고 있습니다. 이제 하루하루 잘 견디어 내며 여름을 보내노라면 우리 곁엔 가을이 찾아오겠지요.
어제는 적당한 비가 내렸습니다. 여름에 접어들고 여러 번 비가 내렸지만 어제 내린 비는 적당한 양의 비가 내려서농작물들도, 꽃들도,저도 마냥 좋아라 했습니다. 비가 알맞게 내리니 산천초목이 싱그러워서 좋고 더위에 지쳐있던 농작물들도 시원한 빗물을 마음껏 먹으니까 좋고 저는 비가 그친 뒤에 카메라 들고 혼자 놀기 딱 좋으니비가 내리니 좋을 수 밖에 없네요.ㅎㅎㅎ 요즘은 작지만 알찬 이 바구니의 반 정도의 방울토마토를 따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세 식구 먹기 딱 알맞은 양의 토마토를 수확해 먹으며 알알이 토마토에 담긴 햇살의 선물, 바람의 선물, 비의 선물을 마음껏 누리니 감사한 마음 입니다. 알맞은 비가 내린 뒤 잠시 소강상태 일 때 카메라 들고 혼자 놀기에 집중해 보았습니다. 범부채가 지기 전의 모습인데..
아무리 더워도 제 카메라는 방학이 없네요.ㅎㅎ 날씨가 덥다는 핑계로 출사 나가지 않으니 저희집 오랍드리 라도 카메라에 담게 되네요. 카메라에게 방학을 주지 않고 열심히 사진 담게 해야 하는데 더위 앞에선 속수무책 이네요. 이웃님들! 더운 날씨에 건강들 잘 챙기시구요. 루드베키..
긴 가뭄끝에 단비가 내리니 "얼쑤 좋다" 라고 흥이 절로 나겠지요? 제가 살고 있는 화천은 지난 겨울에 눈도 적게 내리고 봄부터 지금까지 적당량의 비가 내리지 않아서 긴 가뭄의 터널을 지내왔답니다. 드디어 어제부터 단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뜨거운 태양,알맞은 비,솔솔 불어 주..
아! 어쩌란 말인가? 이 무더위에 게속해서 제한급수를 받아야 하다니....ㅎㅎㅎ 무엇인가 일좀 하려고 하면 수돗물이 끊깁니다. 도시의 아파트처럼 단수방송 예고도 없이 그냥 수돗물이 끊깁니다. 가뭄 때문이니 누굴 향해 원망도 할 수 없습니다. 이럴땐 위로 삼아 뜰을 거닐며 혼자놀기 ..
비슷한 풍경인듯 하면서 조금씩 다른 풍경을 가끔씩 이웃님들에게 소개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쁩니다. 저는 날마다 보는 풍경 이지만 계절의 변화에 따라 자연이 변화되는 모습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의 소소한 일상의 풍경들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강원도 농업기술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