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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며칠 전에 생일이 지나갔습니다.포스팅 거리가 없어서자랑질해 봅니다.ㅎㅎ 아들이 엄마 생일이라고노트북을 하나 선물해 주더군요.오래된 노트북 사용하는 게마음에 걸렸었는지 저한테 예고도 없이노트북을 선물해 주더군요.생각지도 않던 선물이라서얼마나 감사하던지요.쌍둥이 엄마는 자기네 집으로 오라고 해서 갔더니봉투에 적지 않은 금액을 넣어주고맛있는 점심을 사주더군요.ㅎㅎㅎ쌍둥이들은 케이크에 촛불 켜놓은 것만으로도 신이 나서생일 축하 노래를 목청껏 불러 주더군요.이래도 감사하고저래도 감사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발에게 자유를 주고 싶어맨발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늘 신발속에,양말속에 갇혀 있던 발에게자유를 주고 건강도 다질 수 있는 맨발걷기를 하게 되었습니다.화천에서 살 때부터 맨발 걷기를 했습니다.그런데 춘천으로 이사를 하고 보니까맨발 걷기 길이 정말 잘 조성이 되어 있었습니다.저희 집에서 7-8분 거리에 맨발 걷기 흙길이 있으니정말 감사한 일이지요.요즘 맨발 걷기 열풍이 불어서전국 곳곳에 맨발 걷기 성지가 생겼다고 하지요. 맨발 걷기 길은 황토 흙이 좋다고 하는데본인이 살고 있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흙길이 최고의 흙길이라고 하네요. 지난 10월 26일 날 춘천에서는 맨발 걷기 대회가 있었습니다.저도 친구랑 같이 참여해 보았습니다.맨발 걷기 대회이지만 승부를 가리는 대회는 아니었습니다.평소에 맨발 ..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잠시 휴식합니다. 다시 뵐때까지 건강들 하세요.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 댓글들 때문에 분개하다가 이렇게 포스팅을 해봅니다. 제가 예민해서 그런지 도배성 댓글을 받아들이기 힘이 드네요. 정성 들여 포스팅한 글에 도배성 댓글로 온통 더럽혀 놓으니 포스팅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도배성 댓글을 달 시간에 차라리 그 포스팅에 대해 한 줄이라도 읽어 보고 단 한줄에 댓글이라도 정성을 표시하면 되지 왜 시간 낭비 하면서 도배댓글 다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광고 효과를 보기 위해 그렇게 그악스럽게 도배댓글을 다는것 같습니다. 저는 차단을 하거나 삭제를 해서 지워버립니다. 그것도 일삼아 해야하니까 어떤 때는 짜증이 날 때도 있더군요. 차단 기능이 있어서 아예 차단기능을 이용해서 도배댓글은 아예 발을 들여놓지 못하게 해야 겠습니다..
출사 방학을 해서 카메라 메는 일이 드물어졌습니다. 학생 때는 방학하면 신이 났었는데 지금 출사 방학은 심심하네요.ㅎㅎ 하지만 집에서 해야 할 일들도 있고 날씨도 너무 더우니까 집에서 한가롭게 지내는 일이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출사 방학중에 그냥 쉴 수만 없어서 컴퓨터 공부를 했습니다. 정확하게 포토샵 공부를 했습니다. 포토샵을 기본적인 것은 하고 있었지만 더욱 구체적으로 공부를 하려니 머리에서 쥐가 나려고 하더군요.ㅎㅎ 그래도 3일 동안 사진 지인들과 시원한 곳에서 포토샵 공부하는 즐거움을 누렸답니다. 저는 지극히 아마추어이기에 다른 사람들의 사진 작품도 감상하는 게 저의 사진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지요. 그래서 영월 동강 국제사진전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비록 뒷모습을 보여 드리게 되었지만 더운 여름..
모처럼 친구들 만나러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여고동창 들과의 만남이었는데 어떤 친구는 5년 만에 만나게 되었답니다. 2018년 홍콩과 마카오 여행 다녀온 후 코로나로 인해 친구들을 못 만나다가 작년에 친구 아들 결혼식이 있어서 두 친구는 만났었지요. 취미생활로 사진을 하면서 서울에도 가끔씩 가기는 했지만 여고동창들 만나기 위해서는 몇 년 만의 서울 나들이가 되었습니다. 친구들 만나러 갈때는 카메라를 안 가지고 갑니다. 카메라 가지고 가면 친구들과의 만남이 소홀해 져서 폰으로 몇장 담아 보았습니다. 모처럼 친구들과 만나서 남산에도 올라가고 남산 둘레길도 걸으면서 회포를 풀었답니다. 그야말로 화천 시골 아줌마가 서울 나들이 가서 남산 케이블카도 타고 맛있는 점심도 먹으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 삼매경에 ..
손톱을 깎아야겠네. 어느새 손톱이 이렇게 자랐구먼 아차! 그럼 손톱깎이는? 그러고 보니 나는 격리를 하고 있잖아. 거실에 있는 손톱깎이 가지러 나가는 것도 제한되어 있는 상황이네. 손톱이 조금 길다고 마귀할멈이 되는 것도 아닌데 며칠만 참아보자. 이제 제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짐작하시겠지요? ㅎ 지난 화요일(1월 10일) 딸네 집에 쌍둥이 손자들 육아 도우미가 되기 위해 며칠 다녀오기로 딸과 약속을 했습니다. 그날 아침 출발 하기 전에 자가진단 키트로 코로나 검사를 해보았는데 음성 이더군요.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룰루랄라 딸네 집을 향해 달려갔지요. 한 달 만에 만난 손자들이 사랑스러워서 안아주고, 업어주고 간식도 먹이면서 놀았지요. 오후에 아가들 낮잠 자는 시간에 저도 휴식을 취했습니다. 한 시간..
봄 햇살이 등줄기를 따라 흘러내리면 기분 좋은 봄기운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봄햇살이 어찌나 좋던지 나무밭에 앉아 봄처녀 역할 좀 해보았습니다. 아니, 봄 아줌마이었지요, 날씨가 따뜻하니까 나물 뜯는 제 등줄기로 햇살이 재잘거리며 제 등줄기를 간지럽히더군요. 이렇게 좋은 봄기운 느끼며 쑥 뜯고, 부추 베고, 달래도 캤습니다. 쑥이 아직은 어리고, 부추도 어리지만 꼭 선물하고 싶은 친구가 있어서 뜯어보았습니다. 춘천에 사는 친한 친구 남편이 암투병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생각해 보다가 자연이 주는 쑥, 부추, 달래를 선물로 보내주면 좋겠다 싶었어요.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이지만 건강한 먹거리를 보내주고 싶은 마음에 한나절 나무밭에 앉아 쑥을 뜯고, 달래를 캐면서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