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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오늘 새벽 3시 40분에 집을 나서서양양 봉포항을 항해 달려갔습니다.새벽잠 물리치고 동해바다로 달려간 이유는?일출을 만나기 위해서 였지요.저 혼자 달려간 것이 아니라4명의 일행과 함께였습니다. 이런 풍경을 사진 하는 사람들은 오여사를 만났다고 하지요.ㅎㅎ 헬라어 알파벳의 끝글자 인 오메가 Ω 라는 이 글씨와일출의 모양이 비슷하다고 해서 오여사 영접 했다는 이야기들을 하지요. 아무리 일출을 담으러 다녀도 이렇게 오여사 영접 하는 일은쉽지 않더군요.새벽잠 물리치고 달려간 보람이 확 느껴졌습니다.또한 거의 9개월 만에 출사 일행들과 만나서출사를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일출 전에 봉포항에 도착해서 카메라 세팅해 놓고해 떠오르길 기다리면서 힘찬 바다의 아침 풍경을담아 보았습니다.등대도 불..
아침마다 해가 뜨지만 어떤 날은 멋진 일출 풍경을 볼 수 있고 어떤 날은 해가 구름에 가려져 일출 풍경을 만나지 못하는 날도 있지요. 어제(2022,09,01)는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수종사에 일출 풍경을 담으러 다녀왔습니다. 멋진 일출을 기대하면서 집에서 새벽 3시에 나섰습니다. 기대했던 멋진 일출 풍경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구름바다를 만날 수 있어서 크게 위안을 받았답니다. 운길산에 수종사가 있는데 해발 610m 정도 되는 높이였습니다. 수종사는 작은 사찰인데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장관을 이루더군요. 남한강이 유유히 흐르는데 그 위로 구름바다가 펼쳐지니 일출 못지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운해와 하늘의 구름이 셔터를 부지런히 누르게 되더군요. 수종사 경내에 있는 은행나무..
시골살이는 굳이 휴가를 가지 않아도 생활 자체가 휴가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휴가가 삶의 윤활유가 될 수 있다는걸 알고 일주일에 한번씩 제 자신에게 휴가를 주고 있습니다. 하하하~ 지난 6월16일날 강원도 영월 상동에 있는 이끼계곡에 출사 다녀왔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나가는 휴가이니까 알차게 보내고 와야겠지요? 그런데 이끼계곡 사진은 처음 담아 보았는데 결과물이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네요. 그래도 원시림 같은 곳에서 이끼계곡이 주는 신비로움과 싱그러움에 푹 빠져 지낼 수 있는 시간 이어서 행복했습니다. 모기가 달려들어 모기 패치를 붙이고 이끼를 밟지 않기 위해 조심하면서 신비로운 이끼 계속에서 힐링하고 왔습니다.
어제 사진 하는 지인들과 동해안으로 출사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대관령 양떼목장에 가기로 했는데 방향을 바꾸어야 했습니다. 대관령은 눈이 많이 오는 지역 이라서 눈에 덮힌 양떼목장을 기대했었는데 막상 도착해 보니 대관령에도 눈이 없었습니다. 눈 많이 내리는 강원도에서 ..
사진을 담을때 인위적으로 꾸며놓은것 보다는 자연을 담는걸 선호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파주 프로방스 마을을 산책 하면서 아기자기한 풍경들이 제 시선을 사로 잡아서 여러장의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일상을 떠나서 때론 이런 분위기에 젖어 보는것도 기분이 좋아 진다는 것을 느..
지난 10월7일(월요일)날 인제군 상남면 미다리 라는 곳에 출사 다녀왔습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걱정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출사날 새벽에 비가 많이 오더군요. 그래도 집에서 새벽 5시에 출발해 인제를 향해 달려 갔지요. 일행중에 한분이 인제에서 무 수확한다는 연락을 받으..
언제 더웠던가 싶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네요. 아직 낮엔 땀을 흘릴 정도로 덥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만 불어도 살맛이 나네요.ㅎㅎ 22일날 사진 공부반에서 화천군 하남면 서오지리 연꽃밭에 출사 다녀왔습니다. 제가 요즘 귀촌 생활 보다는 사진 이야기를 더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