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홍천 (9)
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홍천에 가면 척야산 수목원이 있습니다. 철쭉이 만발하여 울긋불긋하고 푸르른 녹음이 절정을 이루는 수목원이지요. 척야산 수목원은 홍천 동창 만세운동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수목원이라고 합니다. 만세운동을 했던 김덕원이라는 분의 후손인 김창묵이라는 사람이 이 수목원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 분은 지금 100세인데 30여 년 전에 45만 제곱미터의 척야산에 소나무와 꽃들을 심어 민족의 정기가 담긴 선열들의 역사 정기를 세우기 시작해서 오늘날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이렇게 뜻깊은 수목원을 아름답게 가꾸어 놓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더군요. 입장료도 무료 이어서 감상하는 내내 감사한 마음을 가졌었답니다. 민족의 정기가 담긴 수목원 이어서 비석이나 사당 등이 있어서 다시 한번 민족..
지난 10월 18일 날 다녀온 강원도 국제 트리엔날레 사진을 오늘 올려 봅니다. 홍천 중앙시장 옥상에 설치된 천 아트였는데 형형색색의 천들이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안겨 주었습니다. 뒤늦은 포스팅 이지만 요즘같이 풍경 사진이 마땅치 않을 때 창고를 열어 이 사진들을 소개해 봅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일렁이는 천 아트의 신비로운 풍경에 반해서 장노출로 파바박 파바박 열심히 담아 보았답니다.ㅎㅎ 이런 작품을 설치한 작가의 의도를 헤아리진 못했지만 그래도 가을 햇살 아래 펄럭이는 천 아트 작품 담으면서 저는 아주 행복했답니다. 작가가 설치해 놓은 천 아트를 저는 카메라를 이용해 새로운 느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추에 풍덩 빠져 보았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늦가을 풍경을 아니 만날 수 있는가?라고 하면서 홍천군 화촌면 주음치리의 백락사에 다녀왔습니다. 사진 동호회 회원들과 고즈녁한 산사를 찾아 늦가을 풍경에 흠뻑 취해 보았답니다. 절정기를 이루고 있는 붉은 단풍과 붉게 물든 산사 주변 풍경이 딱 알맞은 시기에 찾아 왔노라고 환영해 주는 듯했습니다. 김장도 끝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5일 날 홍천 백락사에 가서 심신에 가을빛을 가득 충전해 왔답니다. 다녀온 지 며칠 만에 오늘같이 비가 많이 내리니 저 아름다운 단풍이 낙엽이 되었을 것입니다. 자연은 사람에게 살아 있는 교사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붉고 아름다운 단풍도 때가 되면 기꺼이 내려놓는 이치를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는 듯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앞에..
어제 저희는 벌초를 했습니다. 홍천이 선산 이라서 화천에서 홍천까지 1시간 정도 달려가서 조상님의 묘를 벌초 했지요. 연례행사로 치러야 하는 일인데 벌초는 위험이 따르는 일이라서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벌,뱀,모기,예초기의 안전 등 걱정거리가 많지요. 지극히 작은 미물에 불과한..
사진 공부반에서 5월 17일날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동창마을에 위치한 척야산 문화 수목원에 다녀 왔습니다. 연두빛이 무르익어 싱그러움이 뚝뚝 떨어지는 척야산 문화 수목원은 지금 한창 철쭉이 만개해 화사함의 극치를이루고 있었습니다. 척야산 문화 수목원은 일제강점기 때 독립투..
얼마전 사진 동호회에서 홍천에 있는 수타사에 출사 다녀왔습니다. 수타사는 강원도 홍천군 동면에 위치한 사찰 인데 고즈녁함이 좋아서 찾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홍천이나 춘천 등지에서 사진활동 하는 분들이 조용히 찾아가 사찰을 사진에 담기도 하고 주변 풍경들을 사진에 ..
사진 동호회 회원들과 홍천 수타사에 출사 다녀왔습니다. 워낙 날씨가 더워서 사진은 제대로 찍지도 못하고 그늘에서 쉬는게 다반사 였습니다. 그래도 산수국,연밭,수타사 풍경등을 담아 올 수 있어서 올려 봅니다. 나무그늘에서 무념무상에 빠져 있는 제 모습이 회원의 카메라에 담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