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천이 좋아요

벌초 하기


어제 저희는 벌초를 했습니다.

홍천이 선산 이라서 화천에서 홍천까지 

1시간 정도 달려가서 조상님의 묘를 벌초 했지요.

연례행사로 치러야 하는 일인데

벌초는 위험이 따르는 일이라서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벌,뱀,모기,예초기의 안전 등 걱정거리가 많지요.


지극히 작은 미물에 불과한 모기가 극성을 부려서

벌초 작업 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요.

모기 기피제를 뿌리고 해도 여러시간 땀을 흘리면서

작업을 하다 보니 모기가 자꾸 달려 들지요.


그래도 어제 아무런 탈없이 벌초를 하고 와서

홀가분한 마음이 날아갈것 같습니다.


친척들과 함께모여 벌초를 하는데

올해는 아들이 시간이 안되어서

어제 겨우 휴가를 내서 다녀왔습니다.


카메라를 안 가지고 가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더니 사진이 영 아니올시다 입니다.ㅎㅎㅎ


산소 근처의 야생화, 메밀밭 등이 제시선을 사로 잡았고

벌초 전과 벌초 후의 모습이 달라서 인증샷도 남겨 보았습니다.














벌초 전






벌초 작업하는 아들



작은 시아버님 산소 벌초 후의 모습








또 다른 산소로 이동해 벌초 작업 하는 아들



어제 6기의 산소 벌초를 했습니다.

원래 10기의 산소 벌초를 하는데

홍천에 사시는 친척분들이 4기의 산소는 벌초를 해놓으셔서

어제는 힘이 적게 들었습니다.


해마다 해야 하는 벌초 인데 위험이 따르는 일이라서

정리를 하면 좋은데 제 남편이 본인이 관리를 하겠노라고

벌초를 고집해서 그냥 하고 있답니다.ㅎㅎ




'화천이 좋아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석날 풍경  (0) 2019.09.14
왠지 설레이네요.  (0) 2019.09.06
이래서 좋아요.  (0) 2019.08.27
나는 행복한 사람 입니다.  (0) 2019.08.26
이 연 ,저연 아름다워요.  (0) 2019.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