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 추석명절 잘 지내셨죠?
저희는 가족들 끼리 단촐하게 지냈답니다.
점점 갈수록 명절이 간소화 되고
단촐하게 지내게 되네요.
형제나 친척이 많지않고
결혼한 딸네도 미리 다녀가니
명절 분위기가 나지 않네요.
음식도 간단하게 준비해서 지냈답니다.
추석날 날씨가 너무 좋았지요?
그동안 가을장마로 비가 많이 내려
우중충한 날들의 연속 이었는데
추석날은 축복이라도 내리듯 날씨가 화창해서
참 좋았습니다.
집 뒤뜨락에 꽈리가 빨갛게 익었네요.
큰꿩의 비름
추석날 우리동네 풍경 입니다.
화창한 날씨가 행복을 안겨주는 날 이었지요.
끝물 가지와 애호박 따서 추석날 축복받은 햇볕 아래 말리니
겨울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것 같습니다.
추석날 오후 한가한 시간에 연꽃밭에 나가
연꽃밭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연꽃밭을 산책하며 사진을 담는데
이렇게 평화로운 풍경이 제 시선을 사로 잡더군요.
코스모스의 계절이 돌아 왔네요.
코스모스 예쁘게 피면 여인들은
한들한들 치맛자락 휘날리며
가을풍경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 하지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