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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이 좋아요

여름이 무르익어 가고 있네요




비슷한 풍경인듯 하면서 조금씩 다른 풍경을 가끔씩  이웃님들에게 소개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쁩니다.

저는 날마다 보는  풍경 이지만 계절의 변화에 따라 자연이 변화되는 모습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의 소소한 일상의 풍경들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함께 공부 하셨던 학우분께서 나누어 주신 화초호박 입니다.

작년에 주신 호박씨를 올해 심었더니 이렇게 예쁜 화초호박이 열렸네요.

마치 참외 사촌인듯 참외를 닮은 모습인데

참외와 전혀 다른 호박 이랍니다.ㅎㅎ





범부채


꽃잎에 호피모양이 있어서 범부채 라는 이름이 붙은것 같습니다.









분홍색 톱꽃




한 두 송이 피어나던 도라지 꽃이 

도라지밭 가득 피어나니 보랏빛 그리움이 피어납니다.






보랏빛 그리움 찾아 벌이 날아와 그리움의 회포를 마음껏 푸는것 같습니다.





오미자의 파란 열매에도 6-7월의 뜨거운 햇볕이 축복처럼 내려 쏱아지니

어느새 붉은 기운이 감돌고 있네요.



완벽하지 않은듯 불그레한 오미자가 완벽한 빨간색을 띄면 수확을 하게 되지요.




머루랑 다래랑 먹으며 청산에 살고 싶어 하던 선비들의 여유로움속에 등장하던 머루가

 송알송알 잘 열려서 풍성한 수확을 꿈꾸게 합니다.









이웃분이 나누어 주신 꽃 인데 성도 모르고 이름도 모른채 이뻐하기만 하는 꽃 이랍니다.

이웃님들 이꽃 이름 아시면 알려 주세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