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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이 좋아요

비가 내리니 좋아라~

 

 

어제는 적당한 비가 내렸습니다.

여름에 접어들고 여러 번 비가 내렸지만 어제 내린 비는

적당한 양의 비가 내려서농작물들도, 꽃들도,저도 마냥 좋아라 했습니다.

 

비가 알맞게 내리니 산천초목이 싱그러워서  좋고

더위에 지쳐있던 농작물들도 시원한 빗물을 마음껏 먹으니까 좋고

저는 비가 그친 뒤에 카메라 들고 혼자 놀기 딱 좋으니비가 내리니 좋을 수 밖에 없네요.ㅎㅎㅎ

요즘은 작지만 알찬 이 바구니의 반 정도의

방울토마토를 따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세 식구 먹기 딱 알맞은 양의 토마토를 수확해 먹으며

알알이 토마토에 담긴 햇살의 선물, 바람의 선물, 비의 선물을

마음껏 누리니 감사한 마음 입니다.

 

 

 

 

알맞은 비가 내린 뒤 잠시 소강상태 일 때

카메라 들고 혼자 놀기에  집중해 보았습니다.

범부채가 지기 전의 모습인데  꽈배기 모양을 하고 있네요.

 

 

텃밭에 보라색이 꽃이 피었는데

어쩜 그렇게 사랑스럽던지요.

저도 모르게 

"도라지 도라지 백 도라지"라는 노래를 흥얼거리게 되더군요.

그런데 정작 카메라에는 보라색 도라지만 잡혔네요.ㅎㅎ

 

 

 

 

 

 

 

 

 

 

 

비가 내린 뒤 물방울 놀이에 빠져 있다가

방울방울 사랑 담고 있는 방울토마토 땄는데

비를 맞아서 그런지 아니면 너무 잘 익어서 그런지

과육이 터진 토마토가 많더군요.ㅎㅎ

그래도 이만큼 따다가 상큼한 맛을 누릴 수 있으니

땡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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