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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야기

고향 친구들과의 만남

친구들 만나기 참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지요.

친구나 지인, 형제들, 친척들 만나는 일이

부담스러운 일이 되고 말았으니 안타까운 일이지요.

 

하지만 저는 벼르고 벼르던 고향 친구들과의 만남을

가졌었답니다.

 

5월 2일-3일 날 경기도 가평에서 친구들과 만나

1박 2일의 행복한 만남을 가졌답니다.

 

강화도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같이 다닌

이웃마을 친구였던 두 친구와의 만남이

참 행복했답니다.

 

지난 2019년 6월에 만났던 친구들과의 만남이니

2년만 이었습니다.

 

일 년에 한 번씩은 만나던 고향 친구들이었는데

코로나 시대를 살면서 친구들 만나는 일이

숙제와 같았습니다.

 

 

남이섬

 

 

제이드가든

 

 

한 친구는 김포에 살고 , 한 친구는 충남 단양에 살고 있습니다.

단양에 사는 친구는 서울이 집인데 단양에 세컨드 하우스를 짓고

전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시인인데 꽃 가꾸는 걸 좋아해서 세컨드 하우스를 짓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친구이지요.

 

친구들과의 만남을 가평으로 정한 것은 제가 의견을 내고

친구들이 들어주었기 때문 이랍니다.

 

남이섬이 있고 제이드가든에도 갈 수 있는 가평에

숙소를 정하고 1박 2일을 함께 했습니다.

 

 

 

 

제이드가든 

 

제이드가든과 남이섬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춘천이지만

가평 근교라서 가평에서의 만남을 추진했습니다.

 

제이드가든

 

 

벼르고 별러서 친구들을 2년 만에 만나니

기쁨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더군요.

이 친구가 단양에 세컨드 하우스를 짓고

시를 쓰며 꽃을 가꾸는 친구입니다.

 

 

 

제이드가든

 

 

고향 친구들과의 만남은 보석보다 귀하고

소중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릴 때 추억을 떠올리며 수다 삼매경에 빠지기도 하고

서로의 잘됨을 바라 주고, 가족들 이야기 등

살아가는 이야기꽃을 피우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만남을 가졌었지요.

 

첫날 춘천에서 만나 맛있는 점심을 먹고

제이드 가든에 가서 유유자적 산책을 하며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남이섬

 

 

이 친구는 김포에서 온 친구인데 작은 사업을 하는 친구입니다.

이번 만남에서 이 친구가 스마트 폰을 이용해 사진을 많이

담아 주었습니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제가 이번에는 카메라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친구의 스마트 폰으로

인물 사진 위주로 담았답니다.

 

 

 

남이섬

 

 

둘째 날은 남이섬을 산책하며 마냥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었지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맛있는 대화를 나누고,

맛있는 추억을 쌓으며,

6학년 3반 친구들의 만남은 소녀들처럼 룰루랄라 신이 났었지요.

 

남이섬

 

 

 

남이섬

 

 

사진 찍어 주는 친구의 사진을 거의 없고

저와 시인 친구의 사진이 많았네요.ㅎ

 

2년 만에 친구들을 만나 제이드가든과 남이섬을

산책하며 자연을 호흡하고, 친구들과의 정을 가슴에 쌓으며

계절의 여왕 5월 속에 풍덩 빠져 보았습니다.

 

 고향 친구들과의 만남이 비록 오랜만이었지만

자주 만나는것 같이 , 만나면 이야기 꽃이 피어나고

깨가 쏟아지도록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다음을 기약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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