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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야기

사람 사는 맛

제주도의 지인에게서 귤 선물이 왔습니다.

제주의 푸른 기운과 햇살과 바람을 가득 품은

귤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번 겨울에 이 지인에게서 세 번째 귤 선물을 받았으니

이 블로그 공간에서 자랑해도 되겠지요?

아무리 귤이 흔하다고 해도

이렇게 이 겨울에 세번째 귤 선물을 받았으니

보낸 사람의 선행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습니다.

더구나 제 딸네 집에도  귤과 오메기떡을 선물로

보내 주었다니 이렇게 선한 지인은 자랑해야겠지요? ㅎㅎ

 

 

 

 

 

 

 

카카오 스토리를 통해 알게된 지인인데

교류한 지 이년 정도 되었는데

벌써 많은 선물을 받았답니다.

선물은 주거니 받거니 해야 맛인데

저는 별로 선물을 보내지 못했으니 미안할 따름입니다.

이런 선물을 받을 때마다 사람 살아가는 진한 맛을

느끼게 됩니다.

 

본인 농장의 귤이 아니고 친정 농장에서 수확한 귤을

여러 차례 보내 주는 일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지요.

 

귤을 보내준 지인의 선한 마음과

제주도의 푸른 기운이 들어 있는 귤을 먹을 때마다

지인에게 축복을 기원하면서 먹게 되더군요.

 

이렇게 선한 선물을 받을때마다

아름다운 마음을 읽게 되고

저 또한 선행을 베풀면서 살아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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