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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이 좋아요

입춘날의 설경


입춘대길(立春大吉)


2월달에 기록적이 추위가 찾아와 계절을 거꾸로 돌리는것  아닌가 착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 가면서 계절이 거꾸로 돌아가는걸 본적이 없지요.

그러기에 사람들이 기후에 민감하게 반응해도 

자연의 섭리는 어김없이 순리대로 변화하지요.


오늘이 봄의 문턱에 들어서는 입춘이네요.

제가 살고 있는 이곳 화천은 온통 눈세상 입니다.

어제 저녁에 5cm 가량의 눈이 내려 설국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눈은 어느 곳에 내려도 아름답습니다.

순백이 주는 아름다움을 눈을 통해 느끼게 됩니다.


어떤 미사여구를 동원해 설경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해도

부족함이 느껴지기에 그저 영상으로 표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화사랑이 살고 있는 화천 산골집의 설경을 구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