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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이 좋아요

생전 처음 해보는 경험들

 

 

아들 아이가 지난번엔 콩을 골라 달라고 부탁을 하더니

이번엔 견과류 소포장을 부탁 하더군요.

 

달그락 달그락 시간 가는줄 모르고 콩을 고르며

겨울 날을 생산적으로 보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밤,땅콩,호두,대추를 소포장 하는 작업을 했답니다.

아들 아이 덕분에 생전 처음 해보는 작업을 하면서

사람이 살아 가면서 여러가지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은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들이 직장에서 정월 대보름을 겨냥해 상품을 만드는데

일손이 부족하니 우리더러 도와 달라고 하더군요.

알바도 하고 아들일도 도울 수 있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을 했지요.

 

잡곡류나 견과류 등을 구입해 먹을때

무심코 먹었었는데 이번에 소포장 작업을 하면서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까지 얼마나 많은 손길을

거쳐야 하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가로운 겨울날 콩고르기,견과류 소포장 작업을 하면서

생산적인 일을 해냈다는 보람을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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