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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이 좋아요

봄돌이의 봄나들이

 

 


작년 1월 초순에 저희집에 강아지 세마리가 입양 되었었답니다.

진돌,선돌,미돌 이라고 이름 지어준 아이들 이었지요.


그런데 올 1월 초순에 선돌이가 

강아지 여섯마리를 출산했답니다.


하필이면 겨울들어 가장 추운날 새끼를 낳았는데

네 마리가 죽고 말았답니다.


너무 안타까운 일이었지요.


그래도  두마리가 남아서 무럭무럭 자라더니

어느새 오랍드리를 마음껏 뛰어 다닐 정도로 자랐습니다.


두 마리 중에 한 마리는 이미 분양이 되었고

한 마리만 남아서 저희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제가 카메라를 들고 나갔더니 어찌나 가까이 다가와

재롱을 부리던지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정도 였지요.


집안에 아기가 있어야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듯이

강아지가 태어나니까 가족들의 공감대가 생기고

웃을일도 많아 지네요.


 



 

 이 녀석이 새끼를 순산한 어미 이지요.

 

 

 그리고 따뜻한 봄날 처럼 잘 자라라고 봄돌 이라고 이름 지어준 

이번에 태어난 녀석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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