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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재롱둥이 본문
얼마전에 저희집에 새로 태어난 강아지를 소개해 드렸었지요.
그런데 태어난지 3개월 정도된 녀석이
얼마나 활기차고 재롱이 많은지 또 보여 드리고 싶네요.
콩알만한 녀석이 날쌘돌이가 되었답니다.
마당에서 공을 던져주면 쏜살같이 달려가서 공을 물어오곤 합니다.
여러차례 반복되는 공놀이에 싫증내지 않고
공을 던져 주는대로 달려가서 물고 오는것을 보면
얼마나 귀엽던지요.
강아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공물어 오는 모습을 보면 함박웃음을 짓게 된답니다.
실컷 뛰어 놀다가 주인장의 낡은 운동화에 코를 묻고 낮잠 자는것을 보면
평화로움 그 자체 이더군요.
이상하게 자기집을 두고도 주인의 낡은 신발에서
낮잠을 즐기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만 하네요.
이 녀석 덕분에 오늘도 함박웃음을 지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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