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콩달콩 요리시간

반찬 걱정 끝! # 냉이 소고기 육개장




◆ 햇빛을 흠뻑 받아라
겨울에는 비타민D를 만드는 해를 볼 시간이 짧다. 

이 중요한 영양분이 모자라면 뼈가 약해지고 면역성도 줄어든다.

 그 결과 근육과 신경기능도 손상될 수 있다.

 봄에는 햇빛을 받아 뼈 건강을 챙겨라.

 단 자외선 차단제 없이 밖에 너무 오래 있지는 말도록.

 또한 햇빛은 계절성 우울증을 없애준다고 웹엠디가 보도했다.


오늘 인터넷 서핑 하다가 발견한 "봄이 몸과 마음 건강에 좋은 이유"

라는 좋은 정보를 읽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정보를 읽고 가만히 있을 화사랑이 아니겠지요? ㅎㅎㅎ

그래서 텃밭으로 달려나가 황새냉이 한줌 캐왔습니다.


황새의 긴 다리를 닮아서 황새냉이라고 하는지 알수 없지만 

튼실하고 긴 뿌리가 무슨 음식이든 만들어 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해줍니다.








튼실하고 긴 뿌리가 특징인 황새냉이 한 줌 캐다가 

든든한 냉이 소고기 육개장  끓였답니다.


봄 햇살은 심술궂은 바람도 동행을 하지요.

봄 햇살엔 뼈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D가 많아서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하니

심술궂은 바람쯤은 감수해야 되겠지요? ㅎㅎ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마음에도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봄 햇살 맞으며 건강한 먹거리 황새냉이도 캘 수 있으니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둔 셈입니다.



냉이 쇠고기 육개장 재료

소고기 600g,콩나물 600g,무 작은것 1개,냉이 300g

고춧가루 3TS,마늘 다진것 2TS,소금2TS ,물 4L




보송보송한 털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버들 강아지가 햇살 좋은 창가에서 

보들보들 봄노래 부르고 있어요.




콩나물은 깨끗이 씻어서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뺐습니다.

저는 육개장 끓일때 콩나물 전체를 사용한답니다.





콩나물은 끓는물에 넣어 1분정도 삶았습니다.





소고기 양지머리는 물 4L를 붓고 1시간 정도 삶았습니다.





무는 납작하게 썰어 고춧가루 1TS 넣어 빨갛게 고춧가루 색깔이 배도록 버무렸습니다.






소고기 삶은 물에 무 먼저 넣어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소고기는 1시간 정도 삶아서 식힌다음 소고기 결대로 손으로 찢어서 준비해 놓았습니다.




소고기에 마늘 다진것 2TS 넣고 고춧가루 1TS 넣어 골고루 무쳤습니다.





무 먼저 넣어 10분 정도 끓이다가 양념한 소고기를 넣었습니다.





황새냉이는 끓는 물에 1분 정도 데쳐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짰습니다.




콩나물과 황새 냉이에 고춧가루 1TS넣어 무쳤습니다.





무와 소고기 넣어 끓인다음 맨 마지막에 냉이,콩나물 무침을 넣어 5분정도 더 끓인 다음 불을 껐습니다.

간은 소금 2TS 넣어 맞추었습니다.

소고기 육개장에 콩나물 많이 넣고,무도 넣고 냉이도 넣었더니

국물맛이 끝내 주더군요.ㅎㅎㅎ








육개장 끓이는 날엔 특별히 반찬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요?

그래서 저는 양배추 삶은것 두 잎정도 채썰어 효소에 무치고

김치와 총각김치로 반찬 준비 끝냈답니다.ㅎㅎ






육개장에 들어가는 재료는  선호하는 재료를 넣어서 끓이게 되는데

식성에 맞게 다양한 재료들 사용하면 맛있는 육개장이 될것 같습니다.


뿌리가 튼실한 황새냉이 덕분에 소고기 육개장을 특별나고 맛나게 끓였답니다.


소고기 600g과 냉이 300g 콩나물 600g 넣어 푸짐하게 육개장 끓여서 차게 식힌다음

 용기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고 하루에 한번씩 데워 먹으면 한 동안 

반찬 걱정 하지 않아도 되더군요.







냉이와 콩나물 많이 넣어 끓인 소고기 육개장의 시원한 맛이 

육류 넣은 국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시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