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야초 발효음료

보리수 효소(발효음료) 담갔어요.





따고,

또 따고.....

무엇을 그렇게 땄느냐구요? ㅎㅎ

보리수를 그렇게 많이 땄답니다.

보리수가 많이 열려 가지가 휘엉청 늘어져 땅에 닿을만큼 되었었답니다.

그래서 마음먹고 3일동안 땄더니 42kg 이 되더군요.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 열매인 보리수는 따기가 아까울 정도 이지요.

하지만 과일이 열리면 수확 하는게 원칙 이니 수확을 했지요.

42kg을 수확해서 효소 담가 놓으니 뿌듯한 마음이 태평양 처럼 크기만 합니다.











가지가 땅에 닿을만큼 보리수가 많이 열려서

나무가 힘이 들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수확을 해서 보리수 나무 무게를 줄여 주고 싶었습니다.

열리기는 엄청 많이 열렸는데

효소는 42kg만 담그고 나머지 열매는 새들에게 나누어 주기로 했답니다.

욕심내서 보리수 열매를 다 따서 효소 담가도 좋겠지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 이니 새들의 몫도 남겨 놓아야 겠지요.


















워낙 작은 열매라서 하나씩 따는 일이 참으로 수고로운 일이었습니다.

바닥에 부직포 같은 것을 펼쳐놓고 열매를 털면 수월할것 같지만

보리수 과육이 너무 무르기 때문에 터지는 것이 많아서

손으로 일일히 따야 하는 수고로움을 겪어야 하지요.

그래서 한 그루 나무 따는데  저혼자 3일동안 땄습니다.

물론 쉬엄쉬엄 했기 때문에  3일이나 걸린것 같습니다.ㅎㅎ







두 바구니 가득 따서 무게를 달아보니 42kg 이었습니다.

얼마나 뿌듯하던지요.




보리수는 발효가 빨리 이루어 지는 과일 이라서 

15일만 발효를 시키고 걸러낸 다음 6개월 숙성 시켜야 완성이 됩니다.


보리수는 기관지와 천식에 아주 이로운 열매라고 합니다.





'산야초 발효음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손은 열매 따는 손? ㅎㅎ  (0) 2016.07.08
나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0) 2016.06.27
수세미효소 체험  (0) 2013.08.27
고추 효소 담갔습니다.  (0) 2013.08.12
보리수 효소 담갔어요~~  (0) 2013.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