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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투리

 

우리나라의 각 지역마다 사투리가 있지요.

사투리는 참으로 정겹고 구수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제주도 사투리를 금방 알아들 수 없어서

누군가 통역을 해주어야 할 때도 있었지요.ㅎ

우리나라의 사투리 인데도 전혀 알아들을 수 없어서

제주도의 사투리에 대해 공부라도 해야할것 같았습니다.

제가 아는 제주도 사투리는 "혼저 옵서예" 정도 였습니다.

 

3박 4일 일정의 제주도 여행이었는데

비행기 결항으로 하루를 더 지내야 했습니다.

 

그래서 리더가 이끌어 주는 몇 군데를

더 여행하게 되었지요.

 

서귀포시에 있는 세연교를 둘러보기 위해 가던 중

제주도 사투리가 정겹게 골목에 걸려 있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사투리의 뜻풀이까지 해서 골목길에 걸려 있는 걸 보니

아하~

이제야 진정한 제주도를 만난 것 같다며 좋아라 했습니다.

허투루 그냥 지나치기엔 제주도 사투리에 얽힌 의미가 좋아서

발길을 멈추게 되더군요.

 

"빙그레 웃으니 정말 좋다"는 사투리가

저의 마음에 크게 와닿았습니다.

 

짧은 제주도 여행이었는데

마치 한달살이 한 듯 포스팅을 

여러 번 우려먹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