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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카오

여행은 즐거워( 홍콩)

 

몇년 만에 외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거의 4-5년 동안 외국여행을 가지 않았었습니다.


건강에 자신감이 떨어지니까

여행에 대한 부담이 컸었지요.

그런데 이젠 가까운 외국은 여행을 할 수 있을만큼

건강이 좋아져서 친구들과 함께 홍콩,마카오를 다녀왔습니다.

12월7일-12월10일까지 3박4일의 짧은 여행 이었지요.


3박4일의 짧은 일정이니 수박 겉핡기 식의 여행 이었지요.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음이 행복이요,즐거움 이었습니다.


홍콩의 대명사 라고 할 수 있는 멋진 야경을 보았습니다.

무거운 카메라를 가지고 갔지만

이번 여행의 사진은 대부분 핸드폰으로 찍었습니다.



 

 

여행 첫째날 홍콩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날씨는 우리나라의 늦가을 날씨 같았습니다.


비가 내리고 안개가 껴서 첫째날 여행 사진은 거의 없네요.


첫째날 5.7km 길이의 옹핑 케이블 카를 타고 25분 정도 올라가니 

온통 안개속에 가리워져 있어서 파노라마 처럼 펼쳐 진다는 풍경을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여행 둘째날 웡타이신 사원을 방문했습니다.

홍콩 최대 규모의 사원 이라고 하는데

그곳에 12지신의 동물들이 세워져 있더군요.

돼지띠인 우리들은 돼지상 앞에서 인증샸을 남겼지요.ㅎㅎㅎ 

 

 

오랜 세월 우정을 나눈 친구들과 하하호호 유쾌하게

웃으며 여행 할 수 있음이 최고의 행복 이었습니다.



 

여행 2일차 오후엔 로맨틱 홍콩 투어를 했습니다.

홍콩의 티라운지에서 홍콩투어 전문 지식 가이드와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우리들 입니다.


블루투스 무선 송수신기를 이용하여 가이드와 함께하는 자유여행 스타일의 여행 이었습니다.

홍콩의 로맨틱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선택관광 이었습니다.

2층 버스를 타고,지하철도 타고 이동 하면서

전문 지식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홍콩의 매력에 푹빠진 시간 이었지요.



 


2층 버스에서 시내투어 하는 재미도 쏠쏠 하더군요.




오픈탑 2층 버스를 타고 구룡반도를 구석구석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홍콩에서 가장 높은 

스카이 100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 입니다.


 


2일 동안 숙박한 L호텔 니나 엣 컨벤션 센터 68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 입니다.





 

홍콩의 부호가 소유한 선상 레스토랑 입니다.

광동식 레스토랑은 멋진 야경을 볼 수 있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여행의 진수를 누릴 수 있었지요.

중국 황실을 모티브로 1976년에 만들어진 수상 점보 레스토랑은

기억에 남을 장소 였습니다.



  레스토랑 앞에 설치된 장식용 용 앞에서 .....




 

선상 레스토랑 앞에는 요트 선착장이 있더군요.



 

퓨전 스타일의 광동식 음식이 제 입맛에 맞지는 않았지만

여행에서 먹는 즐거움은 컸습니다.





여행 2일차에 로맨틱 홍콩투어를 하면서 만난 

세명의 우리나라 관광객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기념 샷을 남겼습니다.


첫날 인천공항에서 보았던 분들 인데 

홍콩에서 함께 투어 하는 인연을 맺게 되었었지요.


처음 보았는데도 반나절 동안 투어를 함께 하면서

금방 친숙해 질 수 있었습니다.

서로의 연락처를 주고 받을 정도로 좋은 분들 이었습니다.




여행 첫날 오전 8시20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

저는 다른 친구들 보다 하루 더 긴 여행을 한 셈이지요.

다른 친구들은 서울에 사니까

이른 아침 공항에 나가기 쉽지만

저는 전날 일산에 있는 언니네 집에가서

하룻밤을 자고 새벽같이 공항으로 출발 했었답니다.


화천 산골의 아줌마가 모처럼 콧바람 쏘이고 오니까

재충전 되어 다시 시작된 일상을 즐겁게 받아 들이게 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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