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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랑 청국장 이랑 찰떡궁합 이네요.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진달래 피는곳에 내마음도 피어~~~♪ 입가에서 저절로 맴도는 봄노래에 새들도 입맞추어 합창을 합니다. 봄이 더디 온다고 불평의 소리가 내면에서 들려올때도 봄은 부지런히 마라톤 선수로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미동도 하지않고 눈을 덮고 누워있던 대지가 눈 ..
청국장 까나페 따스한 햇빛이 방에 들어 앉아 있지 말고 나와서 해바라기도 하고 양지바른 곳에 새싹이 돋아났는지 살펴보라고 손짓하는듯 합니다. 산꼭대기엔 눈이 하얗게 쌓여 있지만 양지바른 곳엔 생명력 강한 새싹들이 봄의 전령사로 앞장서 있습니다. 어느새 몸과 마음은 훨훨 산과들에 나가 있습니다. 따스..
청국장 피자한판으로 일요일이 행복해요. 가능하면 인스턴트 음식은 지양하면서 살고 있는데 그래도 틈틈이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시골생활 하면서 자급자족 하는걸 원칙으로 세우고 텃밭에서 농사짓는 농산물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자급자족 만으로 무언가 부족함을 느낄땐 생선, 육류를 구입해 먹기도 하지요. 그런데 뭔 인..
적석사 낙조대 초등학교때 소풍 단골코스 였던 절이 있습니다. 어린시절엔 소풍가는 날이 최고의 날이었지요. 소풍가는 날 유일하게 먹을 수 있었던 김밥과 계란맛이 그 당시엔 최고의 맛이었던걸로 기억됩니다.ㅎㅎ 소풍 가는날엔 저희 할머니가 함께 가셨습니다. 형제들이 초등학교에 나란히 다닐때 할머니가 손..
낙조가 아름다운 강화도 장화리 고향은 무조건인 사랑을 베풉니다. 고향은 김치냄새가 납니다. 고향은 메주냄새가 납니다. 고향은 시루떡 냄새가 납니다. 고향은 바닷내음이 묻어납니다. 고향의 저녁노을은 일출보다 아름답습니다. 고향에선 생명수가 솟아납니다. 고향은 내가 태어난 곳이라 좋습니다. . . . 고추장 담그러 친정집에 ..
도토리 묵에도 청국장이 들어갔어요. “아하~~오늘의 청국장 음식은?” “청국장을 어디에 넣어도 궁합이 맞았는데 오늘도 궁합을 맞춰 보면 되겠지“라고 혼잣말 해봅니다. “예전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는데 나도 참 별난데가 있단 말이야“ “일상다반사가 되어버린 청국장 이지만 청국장이 아무리 좋기로소니 별걸 다 만들고 있..
닭가슴살 꼬치 플러스 청국장 설 명절에 일가친척들이 모이면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지요. 저는 오늘 명절 뒷풀이 기분으로 닭요리를 해보았습니다. 약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보시면 술안주로 딱 이라고 하실 닭요리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닭요리를 만들고 보니까 술안주로 제격일것 같다는 ..
꼬막속의 청국장 이웃님들 설 명절 잘 지내셨나요? 민족최대의 명절이라 할 수 있을만큼 우리나라 인구 절반 이상이 대이동을 하는 명절이었지요. 저는 명절에 이동할 일이 없어서 교통혼잡은 못느끼지요. 그래도 멀리서 찾아오는 형제와 친척분들이 계셔서 설 명절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명절도 끝나고 설음식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