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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점심은 라면이 땡겨요. 일요일날 주부들은 주방에서 방학하고 싶은날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오전에 성당에 다녀와서 오늘은 점심 식사준비 에서 해방되고 싶다는 희망사항을 지녀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내가 두팔 걷고 점심을 준비해야지 마음 편하지”라고 혼잣말을 하며 쉽고 간편한 점심을 준비했습니다. 일..
가족표 손맛 호떡 "일요일엔 카레" 라는 광고 문구 대신 "일요일엔 가족표 호떡"이 어떨까요? 노랗게 구운 호떡 한 입 베어물며 으음~~ 이 맛이야! 라고 하면서 뜨거운 호떡을 호호 불어가며 맛있게 먹어 보았습니다. 선물 받은 호떡믹스가 있어서 점심 대용으로 먹기 위해 호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
설 만두 빚었어요.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설엔 일가친척들이 한데 모여 떡국을 먹으며 새해의 안녕을 서로 기원해주고 축복해 주는 명절이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저희는 저희집으로 일가친척들이 오십니다. 그래서 설 음식의 기본이 되는 만두와 떡국거리 떡을 미리 준비했습니다. 이번 설엔 미국과 캐..
환상적인 상고대 호수 가까이 사는 사람이 누릴 수 있는 풍경중에 겨울에 만나는 상고대 풍경은 일품중에 일품 입니다. 겨울에 한 두번 상고대 풍경을 못만나고 겨울을 보낸다면 호숫가에 사는 맛을 못느꼈다고 보아야 할 정도이지요. 자연의 일부분 이지만 상고대는 지속적으로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라서 겨울철엔 ..
파로호의 상고대 "빨리 나와봐요!" "빨랑빨랑 나와봐요!" 라고 누군가 저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오는것 같았습니다. "엉!" 누가 나를 자석으로 이끄는것 처럼 강한 이끌림을 작용하는 소리가 들려오는듯 했습니다. 밖을 내다보니 ............ . . . 저를 부르는 소리는 자연의 소리였습니다.ㅎㅎ 아침에 안개가 피어오른걸 보..
설경 눈은 어디에 내려도 아름답습니다. 겨울이 아무리 삭막해도 눈이 내리면 설경이 꽃이 되기에 겨울은 눈이 와야 제맛이 납니다. -->
한 겨울에도 민들레가 피었어요. 지난 여름내내 마당에 있던 군자란 화분을 초겨울에 집안에 들여 놓았습니다. 아파트에 살땐 베란다에서 키우던 군자란 이었는데 시골집에선 겨울철만 제외하고 마당에 내놓고 키웁니다. 마당에서 키우다 보니까 겨울에 집안에 들여 놓으면 군자란 화분에 이웃사촌들이 둥지를 틀고 함께 따라 들어 ..
아름다운 동명항 농업마이스터 대학에선 농부로 살아가면서 좀더 진화되고 친환경적인 방법을 추구하는곳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서 현장학습을 합니다. 더구나 이번 현장학습은 동해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어서 환호를 올렸습니다. 특별한 방법으로 재배되는 딸기밭도 견학하고 쌈채소 단지에 가서 한 겨울에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