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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지난 12-13일 1박2일동안 제주도 여행 2일째 날에는 우도에 다녀왔습니다.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에서 또 배를 타고 가야하는 섬속의 섬 우도는 참 아름다운 섬이었습니다. 첫째날 중문단지에서 잠을 자고 이틀째 일찍 서둘러 택시를 타고 성산포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중문단지에서 성산포항 까지 택..
제주도가 고향인 여인이 있습니다. 그 이름은 서명숙 이라고 합니다. 저와는 일면식도 없는 여인이지만 제주도 올레길을 개발해낸 용기있는 여인 이어서 존경합니다. 23년에 걸친 기자생활을 했던 여인이 스페인의 산티아고 길 위에서 산티아고 보다 더 아름다운 그녀의 제주도 올레길을 떠올렸다고 ..
지난 토요일 김포공항에서 오전 7시15분 비행기를 타고 그 다음날 제주공항에서 오후 8시30분 비행기를 탔으니까 1박2일의 일정이 알토란 같이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4명의 친구들이 소녀시대 가수들 못지않게 생기발랄 하게 제주도 올레길에 발자욱을 남기기로 했는데 한 친구가 사업상 불참하게 되어..
제주공항에 내리면 왠지 이국적인 느낌이 생깁니다. 제주도는 지리상 다른 지방보다 따뜻한 기후라서 동남아를 연상하게 합니다. 강원도 산골에도 봄은 찾아오고 있어서 냉이도 캐며 봄마중 하러 달려 나가곤 했었습니다. 제주도에 가보니까 노오란 유채꽃이 봄의 전령사 되어 여행객들을 반갑게 맞..
여행 하면서 배를 곯거나 음식이 입에 맞지 않으면 생고생 이지요. 그래서 현지의 음식에 잘 적응하고 소화시키는 일이 중요하다는걸 알게 됩니다. 여행가기 전에 저는 청국장을 이용한 음식에 관심을 기울이며 지냈습니다. 정해진 레시피 없이 제 방식대로 청국장을 첨가해 응용하는 음식들을 만들..
아무리 기세등등하게 물러가지 않으려고 버티는 겨울도 이젠 그 긴 꼬리를 감출 시간 입니다. 봄의 기운은 겨우내 펌프질한 수고로 설경이 내려앉은 언땅에도 난롯불 지펴 놓은듯이 따스한 생명체들을 열심히 올려 주고 있습니다. 쌀쌀맞은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저는 겨우내 무장했던 두터운..
여행 떠나기 전에 인솔자가 낯선음식으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고추장,컵라면,김 등을 준비하면 좋을것 이라고 연락해 왔습니다.그러나 저는 일체 음식물을 준비해 가지 않았습니다.그동안 여러차례 외국여행을 하면서 음식으로 인한 거부반응을 일으킨 적이 없어서이번에도 준비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