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닭가슴살 꼬치 플러스 청국장 본문
설 명절에 일가친척들이 모이면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지요.
저는 오늘 명절 뒷풀이 기분으로 닭요리를 해보았습니다.
약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보시면 술안주로 딱 이라고 하실
닭요리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닭요리를 만들고 보니까 술안주로 제격일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웃어 보았습니다.
오늘의 닭요리에도 저의 대명사가 된 청국장이 빠질 수 없겠지요? ㅎㅎ
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가 되어버린 저의 청국장 이야기는
해도해도 끝이 없을만큼 저의 모든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육류를 즐기지 않는답니다.
하지만 골고루 음식을 섭취해야 겠지요.
육류를 즐기지 않기에 가능하면 육류음식 만들땐 기름기 없는걸 선택하지요.
오늘도 기름기 없는 닭가슴살 4조각을 준비했습니다.
냉장 닭가슴살 4조각을 1cm간격으로 썰었습니다.
●청국장이 들어가는 양념장
★ ★ 청국장 1숟가락,고춧가루 2숟가락,고추장 2숟가락,굴소스 1숟가락
조청1숟가락,정종 4숟가락,진간장 4숟가락,다진마늘 2숟가락,카레가루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후추가루 1ts
닭가슴살에 양념장을 넣어 조물락조물락 무쳐서 20분 정도 재운다음
꼬치에 꽂았습니다.
꼬치는 화학처리 된것 이라서 끓는 물을 부어 소독해 내고 꽂았어요.
건강식품 회사 사장님이 어떤 제품을 소개하며
남자한테 좋은것 이라고 강조하더군요.
저는 청국장이 남자한테만 좋은게 아니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음식이라고
광고하고 싶습니다.ㅎㅎ
그래서 말로 청국장이 좋다고 외치기 보다는 음식을 만들어 저부터 먹고
그 효능을 드러내 보이고 싶은 욕심에 다양한 음식에 도전해 보고 있습니다.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닭꼬치를 앞뒤로 뒤집어 주며
노릇하게 구워냈습니다.
설명절에 집에 오지 못한 간호장교 딸아이가 오늘 집에 온다고 합니다.
일반 직장인들 처럼 명절에 자유롭게 집에 올 수 없는 직업이 군인이 아닐까요?
명절에도 집에 오지 못한 딸을 위해 청국장 들어간 닭꼬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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