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동네 사람들은 정 붙여 사는 곳을 고향처럼 생각하지요.저도 고향처럼 생각하며 정들어 살았던화천을 떠나 춘천에서 살게 된 지 2개월 정도되었습니다. 춘천은 전에도 살았었기 때문에전혀 낯설지 않고 정겹습니다. 호반의도시,교육의 도시라고 불리는 춘천에서제 노년의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춘천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이지요.서울도 접근하기 쉬운 도로와 철도 등이 있어여러모로 살기 좋은 고장이지요. 제가 사는 동네 자랑 좀 할게요.ㅎㅎ평범한 중소도시의 동네이지만저희 집 주변 가까이에 산도 있고아파트 앞으로는 시냇가를 따라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참 좋답니다. 저희집 앞 베란다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보이는 것처럼 시냇물이 흐르고 있습니다.공지천이라고 하는 시내인데 큰 시냇물이 흐르지요.이 공지천.. 더보기 가을의 끝자락을 부여잡고..... 저는 아직도 가을의 끝자락을 부여잡고 있습니다. 이미 겨울의 문턱에 들어섰건만 마음은 가을을 서성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는 시간 잡을 수 없고 다가온 계절을 마다할 수 없겠지요? 괜시리 마음이 바쁘다 보니까 가을의 끝자락에서 서성이게 되는것 같습니다. 지난 10월의 마지막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