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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어제 김장을 했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이곳 화천은 추운 지역이라서 김장을 빨리 하지요. 절임배추 50포기 구입해서 담갔습니다. 해마다 7-80포기씩 담갔는데 올해부터 줄이기로 마음먹었습니다.ㅎ 김장의 완결 편은 배추김치이지요. 저는 열흘 전에 총각김치와 동치미를 담갔는데 총각김치는 알맞게 익었더군요. 시골에선 외식하는 일이 거의 없어서 삼시세끼 식사를 집에서 하니까 김치가 넉넉해야 하지요. 이웃마을에서 절임배추를 구입했는데 무채까지 보내 주셔서 김장을 쉽게 담글 수 있었답니다. 남편과 아들이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어서 50포기 담그는 일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수육 맛있게 삶아서 배추쌈과 곁들여 먹으며 즐거운 김장을 하니 왜 이렇게 흐뭇하던지요? ㅎㅎ 김장을 마쳤으니 시래기도 갈무리를 해야겠지요. 무가 ..
연중행사 중에 큰 행사인 김장을 마쳤습니다. 주부들에겐 큰 숙제 이기도 한 김장을 마치니 정말 홀가분하고 춤이라도 추고 싶네요.ㅎㅎ 숙제 이기는 하지만 어려운 숙제라고 생각은 안 합니다. 어차피 해야 할 숙제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숙제를 하면 기분이 좋아지니까 말이지요.ㅎㅎ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절임배추 70포기 구입해서 김장을 담갔답니다. 절임배추 70포기 무 20개 멸치액젓 1.8리터 새우젓 3 kg 찹쌀 2kg 풀 쑤기 단호박 작은 사이즈 10개 풀 쑤기 쪽파 3단 갓 2단 마늘 5kg 생강 2kg 고춧가루 5kg 매실 발효음료 0.5 리터 3일 전부터 사브작 사브작 준비해서 어제 김장 담가놓고 나니 어깨에 날개를 단 듯 홀가분한 느낌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