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고춧가루 소개 합니다.

추석은 축복의 명절 이지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 라는 속담처럼

더 바랄것이 없을 만큼 풍요로운 추석을 누구나 즐겁게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석이 다가오면 주부들의 발걸음은 시장으로 향하게 되지요.

추석 준비 하기 위해 체크해 두었던 장보기 메모를 꼼꼼히 살피면서 시장에 자주 나가게 되지요.

저는 아직 시장엔 나가지 않았지만 

오늘 추석 김치 담갔답니다.

마침 어제가 화천의 5일장 이어서 배추 구입해다가

오늘 김치를 담갔습니다.

오늘 김치 담그는데 일등공신은 강화도의 고춧가루 였답니다.

저희 언니네 시댁이 강화도 인데 

언니네 시부모님께서 농사 지으신 고춧가루가 저희한테 선물로 왔답니다.

화사랑의 고향도 강화도 랍니다.ㅎㅎㅎ

저희 언니네 시부모님께서는 평생을 농사 지으신 어르신들 이십니다.

이분들 께서 노후엔 고추농사만 짓고 계신데

고추농사의 달인들 이십니다.

어르신들의 땀의 결정체인 고춧가루를 선물로 받고 

너무 감사한 마음에 이 고춧가루를 이웃님들에게 소개해 드리고 싶었답니다.

우선은 오늘 제가 이 고춧가루를 사용해 김치 담근것 부터 보여 드릴께요.ㅎㅎ

화천  읍내에 직장이 있는 아들에게 퇴근할때 배추 구입해 달라고 부탁했더니

5포기 구입해 왔더군요.

요즘 같은 절기에는 배추의 상태가 좋고 나쁨을 가릴때가 아닌것 같습니다.ㅎㅎ

배추 김치 재료

배추 5포기,무1개,양파5개,마늘30쪽,청양고추300g,대파300g

찹쌀가루5컵(종이컵)화사랑 산야초 효소 300ml,소금,멸치액젖

김치의 양념재료들은 모두  잘게 썰어 믹서기에 갈았습니다.

무우도 마찬가지로 갈았습니다.

찹쌀가루 5컵(종이컵)에 물 20컵(종이컵) 으로 찹쌀 풀을 쑤었습니다.

물 15컵은 미리 끓이고,물 5컵은 찹쌀과 섞은다음

미리 끓이고 있던 물에 넣어 찹쌀풀을 쑤었습니다.

모든 양념 재료들을 갈아서 섞었습니다.

이 양념 재료에 산야초 효소와 멸치액젖도 넣어 골고루 섞었습니다.

골고루 섞은 양념에 찹쌀풀과 고춧가루를 넣어 불려 놓았습니다.

고춧가루가 불어나는 시간은 20분 정도 였습니다.

이왕 김치준비 하는김에 지난번에 양구에서 얻어온 양배추도 김치를 담그기로 했습니다.

배추 5포기 소금에 절여 보았더니 양이  많지 않아서 양배추도 김치를 담갔습니다.

양배추 얻어 온지 벌써 보름이 지났지만 저온 저장고에 보관해 두었더니

아직도 싱싱한채 김치 담그기 알맞았습니다.

양배추는 3통 김치 담갔습니다.

배추김치 양념을 넉넉히 준비해서 양배추 김치 양념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양배추는 1시간 동안 소금에 절였다가 씻어 건져서 배추김치 양념했던 것으로 버무렸습니다.

양배추 김치는 알맞게 숙성시켜 먹으면 배추김치 못지않게 맛있더군요.

양배추 김치는 아삭한 식감이 매력인것 같습니다.ㅎㅎ

양배추 김치 버무렸더니 고춧가루 색깔이 얼마나 곱던지 

우선 인증샷 부터 남겼답니다.

배추는 3시간 동안 소금에 절였습니다.

배추김치 속에 들어갈 양념거리들을 전부 갈아서 김치를 하면

김치가 깔끔해서 좋더군요.

배추김치 색깔도 정말 곱지요?

이렇게 곱고 맛깔스런 고춧가루를 저혼자 알고 있으면

이웃님들에게 실례가 될것 같아서 오늘 소개해 드리려고 마음 먹었답니다.ㅎㅎ

이렇게 빨간 고춧가루가 생산되기 까지

저희 사돈 어르신들께서 얼마나 노고가 많으셨을지 저는 알고 있답니다.

평생 농사밖에 모르시던 어르신들께서 노후엔 고추농사에만 올인 하시는데

고추박사님들 이라고 찬사를 해드려야 할 정도로 고추농사를 잘 지으신답니다.

추석김치 담글때 ,김장김치 준비용으로 

미리 준비해 두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고춧가루라고 확신합니다.

이 고춧가루는 4kg(10근)에 택배비 포함해서 150,000원  이라고 합니다.

이 가격은 아주 적정한 가격이라고 합니다.

말린고추는 10근이 6kg인데

고추꼭지와 씨를 빼내어 빻으면 고춧가루는 4kg이 나온다고 합니다.

1관이나 10근 등의 단위는 옛날식 단위 이지요.

주문은 ?

이천우氏 : 011-206-5494 로 하시면 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