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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장터

진짜 맛있는 감자 소개합니다.


어제가 입추라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셨나요?

가을의 문턱에 들어 선다는 입추 이지만 그래도 한동안 덥다는 말을 하겠지요?

화천은 낮엔 덥지만 밤엔 열대야를 한번도 느끼지 못하고 지냈답니다.

그래서 여름에도 얇은 이불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지냈답니다.

계절의 섭리는 어김이 없어서 

사람들이 모르는 사이에 변화가 찾아 오는것 같지요.

덥다는 말을 자석처럼 붙이고 여름을 지냈지만

머지않아 서늘한 바람 불어와 생활하기 알맞은 날씨가 찾아올테니까

이 더위도 조금만 참고 지내면 될것 같네요.




오늘은 진짜진짜 맛있는 감자를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저와함께 강원농업 마이스터대학에서 공부하시는 학우님댁의 감자를 소개해 드립니다.

친환경농법으로 농사짓는 열정적인 농부님댁의 감자라서 더욱 맛있다고 자부합니다.

큰 감자는 어린아이의 머리크기만 합니다.

감자는 역시 강원도 감자드래유~~

저도 지난번에 친정엄마가 보내주신 감자 먹어 보았지만 

감자는 역시 강원도 감자가 맛있드래유~~ㅎㅎㅎ






감자는 참 착한 식물입니다.

찐 감자로 먹을땐 주인공이 되지만

다른 음식엔 조연이 되어도 결코 주인공의 몫을 해내는 식물이지요.

또한 감자는 좋은 효능을 지니고 있어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감자는 산성체질을 알카리성 체질로 개선 해주는 식품이며,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소음인 특유의 정서불안을 해소해 주고, 
비타민 C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해독작용및 세포조직의 재생을 촉진시켜 준다고 합니다.

특히 이 비타민 C는 가열을 해도 파괴가 되지 않고, 소화기능을 좋게하며 설사에도 효과가 있고, 
비만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인터넷 참조)


오늘은 학우님댁에서 주신 감자로 찐감자와 감자채볶음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우선 찐감자 소개합니다.

감자는 깨끗이 씻어서 껍질에만 둥글게 칼집을 넣었습니다.

감자 9개 찌는데 소금은 1ts넣었습니다.

물은 두컵을 넣었구요.


중간불에서 30분정도 찐다음 불을 줄여 5분정도 뜸을 들였습니다.

그 다음 솥뚜껑을 열고 센불에서 졸이듯이 하면 남아 있는 물도 없어지고

파삭한 감자분이 터지면서 감자 찌는것이 완성됩니다.









뜸들이고 뚜껑을 열어 센불에서 물을 없애야 감자가 파삭하게 전분이 나오면서 맛있더군요.ㅎㅎ





찐 감자로 학우님댁 감자의 진수를 맛본 다음

큰 감자 두개로 감자채 볶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감자채 볶음 재료


큰 감자 2개,피망 3개,양파 1개,홍고추 3개




감자는 1cm간격으로 도톰하게 썰었습니다.

저는 감자채 볶음할때 도톰하게 썰어서 볶는답니다.

그래야 감자의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더군요.ㅎㅎ




도톰하게 썬 감자는 물에 2-3번 헹구어 전분을 빼준다음 소금에 5분정도 절였습니다.

큰 감자 2개 절이는데 소금 1/2 TS넣었습니다.




소금에 절였던 감자는 물에 헹구지 않고 볶았습니다.

팬에 올리브유 2TS 두르고 중간불에서 뚜껑을 덮어 10분정도 두면

감자가 알맞게 익더군요.





감자가 알맞게 익었을때 양파를 넣어 저어 주면서 조금더 볶다가...



피망과 홍고추 채썬것을 넣어 저어 준다음 가스불을 껐습니다.

피망과 홍고추는 살짝만 익어도 아삭한 식감이 좋더군요.



이왕이면 다홍치마 라고 

감자채 볶음을 접시에 담을때 깻잎을 깔고 담았더니

보기에 좋고 식욕도 돋구어 주는 역할을 해주더군요.ㅎㅎ


* 감자보관시 사과를 넣어 보관 하면, 사과의 에틸렌 가스가 나와 감자싹이 나는 것을 더디게 합니다.

 


이렇게 맛있는 감자를 어디서 구입하시면 좋을까요? ㅎㅎㅎ


감자는 위에서 보여드린 큰 사이즈와 중간 사이즈 섞어서

20Kg 한 박스에 택배비 포함 30,000원 이라고 합니다.


열정적인 농부님 최광선씨댁으로 전화 하시면 구입하실 수 있답니다.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에 사시는 최광선씨댁 전화번호 입니다.


033-442-0065

010-2607-5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