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 털털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쑥 버무리 쑥이 지천에 돋아나니 저와 저의 나물바구니가 신이 납니다.ㅎ 해쑥 뜯어다 쑥국 세 번 끓여 먹었는데 어느새 쑥이 크게 자라니 이젠 쑥떡 만들어 먹을 최적의 시기가 되었습니다. 쑥버무리는 떡은 아니지만 떡 맛이 느껴지는 음식이지요. 제가 어릴 때 할머니께서 봄이면 손녀들에게 쑥 버무리를 자주 만들어 주셨답니다. 할머니가 만들어 주시던 음식이니 지극히 토속적인 음식이라고 볼 수 있지요. 지금은 음식이 넘쳐나는 세상이라서 맛있는 떡이며 간식이 곁에 있는데도 어릴 때 먹었던 토속적인 간식이 떠올라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제 손으로 직접 쑥 뜯어서 쑥버무리 만들어 먹을 수 있으나 할머니께서 만들어 주시던 맛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은 쑥 한 바구니 뜯어다가 쑥버무리 만들어 보았습니다. 쑥 버무리의 주인공은 .. 더보기 쑥 버무리가 제비꽃과 만나면? 자연은 결코 게으르지 않았습니다. 어제 오후 밭에 나가 일하는데 밭주변에 쑤욱 자란 쑥을 보니까 자연은 결코 게으르지 않다는걸 새삼 느끼게 되더군요. 4월에도 춘설이 내려 겨울인지,봄인지 계절 구분이 되지 않을때 그래도 자연은 쉬임없이 제 몫을 다해내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