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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스모스는 나를 설레게 하네.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길~~~

 

가을에 코스모스가 피어나지 않으면

얼마나 삭막할까 생각해 봅니다.

그만큼 코스모스는 가을을 멋지게 장식해 주는 것 같습니다.

 

지난 6일 날 홍천군 서석면 체육공원에 

코스모스 담으러 다녀왔습니다.

 

강가 둑방에서 가슴 설레도록 예쁜 코스모스들이

저를 반겨 주더군요.

 

엄청나게 많은 코스모스를 심어 놓았는데

코로나의 영향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전혀 없는 곳 이더군요.

 

가을의 전령사라 부르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아무도 봐주는 사람이 없으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코스모스와 친구가 되어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오전 8시에 도착했는데 강가에 안개가 끼어 있어서

몽환적인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주고 있더군요.

 

 

 

강물에 반영된 풍경과 코스모스가

조화를 이루니 카메라 셔터가 바빠지더군요.

 

 

 

 

 

 

 

 

 

 

 

 

 

 

 

 

 

 

 

누구나 찍을 수 있는 기법을 탈피해 

새로운 기법을 이용해 사실적인 코스모스보다는

새로운 모양의 코스모스를 담아내 보았지요.

 

 

 

가슴 설레게 하는 코스모스 사랑에 빠져 촬영을 하면서

새로운 기법으로 표현할 수 있을 때

사진 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더군요.

 

 

 

사진 지도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새로운 테크닉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주밍 기법을 이용해 담아본 코스모스입니다.

새로운 기술을 익힐 때마다 희열을 느끼곤 하지요.

 

 

 

 

 

 

 

 

 

 

 

 

 

 

 

 

 

가을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코스모스이지만

안개 자욱한 강가에서 몽환적 풍경에 잠겨

셔터를 누르는 쾌감을 마음껏 누려본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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