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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시월의 아름다운 날들이 

하루하루 곱게 가을물이 짙게 물들어 가고 있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시월이 후다닥 지나가 버릴까 봐

꽉 붙잡고 싶습니다.

시월엔 마음껏 노래하고 싶습니다.

시월엔 마음껏 시를 읽고 책을 읽고 싶습니다.

 

그러나.......

 

시월엔 노래도 마음껏 부르지 못하고

책도 마음껏 읽지도 못한 채 시간은 후다닥

달려 나가니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텃밭 농사 수준이지만 가을걷이할 것은 많네요.

바쁜 와중에도 지난 13일 날 가평에 있는

자라섬에 사진 촬영 다녀왔습니다.

 

이웃님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나누고 싶어서 올려 봅니다.

 

 

 

 

 

 

 

 

 

 

 

 

 

 

 

 

 

 

 

 

 

 

 

 

 

 

 

 

 

 

 

 

 

 

 

 

 

 

 

 

 

 

 

 

 

 

 

 

 

 

 

 

 

 

 

 

 

 

 

 

 

 

 

 

 

 

 

 

 

 

 

 

자라섬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1-1번지 일원에 있는 섬이다.

1943년 청평댐(淸平)이 건설되면서 북한강(北漢江)에 생긴 자라섬은

남이섬과 직선거리로 800m 정도에 위치해 있다.

‘자라처럼 생긴 언덕’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 하여 ‘자라섬’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동도, 서도, 중도, 남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진 자라섬에는

레저 및 생태공원 시설도 들어서고 있다.

오토캠핑장이 위치한 서도 일원에는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이,

중도에는 지름 100m가 넘는 잔디광장을 갖춘 생태문화공원이,

자라섬 캠핑장 서단에는 자연생태테마파크 ‘이화원(二和園)’이 조성되어 있다.

자라섬은 캠핑으로도 유명하지만

2004년부터 열리고 있는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인터넷이 알려주는 자라섬의 정보를 검색해 보고

저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집에서 승용차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시월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자라섬이 있어서

시월의 멋진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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