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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화천 산천어 등(燈)이 밝혀 졌어요.

제가 살고 있는 강원도 화천은 겨울축제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산천어 축제가 해마다 열립니다.

 

그런데..................................

 

작년에는 온난화로 인해 얼음이 얼지 않아

축제를 못했습니다.

얼음이 얼기는 했지만 축제를 하기 위한

얼음의 적정 두께가 20cm인데 그만큼

얼음이 얼지 않아 안전상의 문제가 되어서

축제를 취소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올겨울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산천어축제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요?

하지만 이 안타까운 일이 화천만의 일 이겠습니까?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사람 간 거리두기를 해야 하니

축제라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지요.

 

축제는 못하지만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는

산천어 등은 환하게 밝혀지고 있더군요.

 

어제저녁 카메라 메고 나가서

산천어 선등 거리에서 야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온통 산천어燈이 거리를 장식하고 있었지만

전혀 흥이 나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 이더군요.

자동차들은 다녔지만 사람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한가한 거리였습니다.

 

 

 

 

 

 

 

 

 

 

 

 

 

 

 

 

 

 

 

 

 

 

 

 

 

 

 

 

 

 

 

 

 

 

 

 

 

 

 

 

 

 

 

 

 

 

 

 

 

 

 

 

 

 

 

 

 

 

 

이웃님들!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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