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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가 피었어요.

화사랑 2020. 12. 20. 14:33

지난 17일 날 파로호의 물안개를 보여 드렸는데

오늘은 파로호의 상고대를 보여 드리게 되었습니다.

 

겨울엔 한 두번은 꼭 만나게 되는 상고대를

만나는 일은 행운 이라고 생각됩니다.

 

 

상고대란?

 

대기 중의 수증기가 승화하거나 0℃ 이하로 급냉각된

안개‧구름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수목이나 지물(地物)의 탁월 풍이 부는 측면에 부착‧동결하여

순간적으로 생긴 얼음으로 수빙(樹氷)이라고도 한다.

백색 투명의 부서지기 쉬운 얼음으로 바람이 강할수록

풍상 측에 크게 성장하고 새우꼬리와 같은 모양을 한다.

 

제가 살고 있는 화천의 파로호 마을에

호수가 있는데 겨울엔 이런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영하14도-15도 정도의 날씨일 때

 안개나 구름 등이 나무에 붙어서 얼음꽃으로 피어나는 것을

상고대라고 하지요.

 

자연현상인데 추운 지역이며 호수가 있는 동네에 살다 보니

이런 풍경을 겨울엔 꼭 만나게 됩니다

 

편안하게 감상해 보셔요.

 

 

 

 

 

 

 

 

 

 

 

 

 

 

 

 

 

 

 

 

 

 

 

 

 

 

 

 

 

 

 

 

 

 

 

 

 

 

 

 

 

 

 

 

 

 

 

 

 

 

 

 

 

 

 

 

 

 

 

 

 

 

 

 

 

 

 

 

 

 

 

 

 

 

 

 

 

 

 

 

 

 

 

 

 

 

 

 

 

 

 

 

두려움, 불안 등이 이 풍경을 보는 동안에는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이곳은 주차할곳이 마땅치 않아서 

안전한 곳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 다니면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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