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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남이섬에 내려앉은 여름 본문
장맛비가 엄청나게 많은 양이 쏟아지네요.
그동안 너무 가뭄이 심해서
비 내리길 간절히 원했는데
가뭄 해갈은 완전하게 된 것 같습니다.
장마가 시작 되기전 6월 17일 날
남이섬에 다녀왔습니다.
사진 지인들과 남이섬에 가서
사브작사브작 산책하며
남이섬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모델이 되어준 지인 덕분에 메타쉐콰이어 길을
멋지게 담아 볼 수 있었습니다.
공작이 유유자적 남이섬 곳곳을 산책하고 있더군요.
날개를 활짝 펴고 멋진 자태를 뽐내길 바랐는데
사람만 졸졸 따라다니더군요.
제 가까이 와준 덕분에 비단결 같은
날개를 담아 볼 수 있었습니다.
물 웅덩이에 반영된 풍경이 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소주병을 잘라서 예술작품을 설치해 놓았더군요.
캔을 재활용해서 쌓아놓은 작품도 예사로 보이지 않더군요.
남이섬 곳곳에 다양한 색깔의 수국이 피어나
상큼함을 안겨 주었습니다.
남이섬은 화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서
일 년에 서너 차례 다녀오는 곳입니다.
계절별로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섬이라서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