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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 낭만을 싣고

화사랑 2022. 6. 26. 16:17

어딘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기차여행을 떠올리게 됩니다.

지금 저의 교통수단은 승용차입니다.

그런데 때론 전철이나 기차를 이용해

이동하기도 합니다.

 

며칠 전 강촌 강가에 나가서

달리는 기차를 순간 포착해 보았답니다.

 

달리는 기차를 촬영하면서

순식간에 제 시야에서 사라지는 피사체였지만

저 기차에 낭만을 싣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기차 타고 낭만을 즐기던 시절은 지나갔지만

현실적으로 기차를 촬영하는 낭만도

쏠쏠 하더군요.ㅎ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이 평화롭기만 하고

철로 위로 달려올 기차를 기다리면서

제 마음은 두근거렸지요.

 

 

위에서 내려다보면서 촬영하기 위해

가파른 언덕에 올라가 스릴을 느끼며

순식간에 지나치는 기차를 담아 보았습니다.

 

 

 

 

 

 

 

장소를 조금 바꾸어서 측면에서도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순식간에 지나쳐 가는 기차를 담기 위해

바짝 긴장을 하고 셧터를 부지런히 눌러야 했지요.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저런 풍경을 담을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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