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7일날 춘천 사이로 248 출렁다리 예쁜 야경을 담고
별궤적 까지 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렸습니다.
별궤적은 수백장의 사진을 담아 한장으로
합치는 작업을 해서 완성이 되지요.
제가 살고 있는 춘천에 하중도 라는 섬이 있는데
그곳엔 고인돌이 3기가 있더군요.
야경 담는 덕분에 춘천의 고인돌 까지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별궤적 사진은 인내가 필요한 촬영 이라서
카메라 세팅을 완벽하게 해놓고
차안에 들어가서 기다리면서 자주 카메라가
잘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하지요.
이날도 고인돌을 아래방향에 두고
별일주를 담아 보았습니다.
춘천 하중도 고인돌에 대해서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고인돌은 큰 돌을 이용해 만든 거석기념물로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이다.
고인돌은 지역에 따라 그 형태가 조금씩 다른데,
지상에 4개의 판돌을 세우고 덮개돌을 덮은
탁자식 바둑판 모양으로 덮개돌 밑에 몇개의 돌을 고인 기반식,
덮개돌을 전혀 고이지 않은 개석식,
덮개돌 밑에 여러 개의 자연석
또는판돌을 돌린 위석식 등으로 구분한다.
이 곳에 있는 3기의 고인돌들은 모두 옮겨온 것으로,
그 중 탁자식 고인돌은 소양감댐을 건설할 때
수몰지구 안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긴 것이고,
그 밖에 2기는 이곳 하중도의 서북쪽에 자리하고 있던 것을
발굴조사 한 후에 이곳으로 옮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