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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양평 이함 캠퍼스

 

 

한 달에 한번 만나 출사를 나가는

동호회 회원들과 2월 18일 날

경기도 양평에 있는 이함 캠퍼스에 다녀왔습니다.

이함 캠퍼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이함캠퍼스는 대학이 아니다.

미술관 명칭에 캠퍼스를 붙인 것은 '무언가 배울 수 있는 공간'이란 의미다.

오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문,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의 석학들이 창조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5년 서울 가회동에 건명원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함캠퍼스를 운영하는 두양문화재단 오황택 이사장이

김개천 건축가(국민대 교수)에게 당시에는 희소했던

안도 다다오의 노출 콘크리트 같은 것으로 지어달라 요청해

1999년 건물이 완공됐다.

이함캠퍼스로 공개된 시기는 2022년이다.

 

 

 

이함캠퍼스에서 오황택 이사장이 수년간 모은 폴란드 포스터가 전시 중이다.

소장 1만여 점 중 오리지널 200점을 1 관부터 6관까지 주제별로 전시돼 있다.

이 작품들은 오는 6월 22일까지 '침묵, 그 고요한 외침_

폴란드포스터' 주제로 전시회가 열린다. 

포스터의 상식을 깨는 것은 예술성이 가미돼 있기 때문이다.

오 이사장은 단추 사업으로 성공을 거뒀는데

우연한 계기에 폴란드 포스터를 하나둘씩 모아 대중에게 공개하기에 이른 것이다.


 

 

 

양평 이함 캠퍼스라는 곳에서는 

침묵, 그 고요한 외침 폴라드 포스터가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늘 사진에 익숙해 있던 동호회 회원들이

장르가 다른 전시회도 다녀와 보자는 의견이 있어서

이함 캠퍼스에 가서 포스터 관람을 했습니다.

포스터는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는 그림과

문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 어릴 때도 포스터가 참 많았습니다.

때려잡자 공산당,

꺼진 불도 다시 보자 등등의 포스터가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도 했지요.

 

 

 

전시관 1관에서 6관까지 이동하는 통로에서

바깥풍경도 볼 수 있어서 이색적이었습니다.

건물이 전부 노출 콘크리트로 되어 있어서

단순 명료한 무채색 이더군요.

 

 

 

 

 

 

 

포스터마다 주는 교훈이랄까?

강렬하면서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크게 와닿았습니다.

 

 

 

이동하는 통로의 바깥 풍경

 

 

 

실내에서 이동해 다니는  통로의 풍경

 

 

 

 

 

 

 

많은 포스터를 보았지만 저는 이 포스터가

마음에 와닿더군요.

친환경 비료를 사용하자는 포스터인데

사람들에게 부드러운 메시지를 전달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시장 안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회원들과

인증샷도 남겨 보았습니다.ㅎ

 

 

 

 

한 달에 한번 만나 출사를 하고

친목을 다지는 회원들과

포스터 관람을 하고 서로의 느낌을

나누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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