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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멋 그 아름다움 이여라~

화사랑 2013. 5. 31. 14:11



순천 세계정원 박람회 관람하고 돌아와서 저희집 정원이 최고라고 선언을 했었습니다.ㅎㅎㅎ

그래도 정원 박람회에서 빼놓지 않고 소개해 드리고 싶은곳이 한군데 있어서

다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인위적으로 꾸며 놓은 정원 보다는 자연스럽고 소박한 정원이 아름답게 느껴진다고 말씀 드렸었는데

한국 정원은 그 자연스러움이 살아 있는것 같아서 소개하고 싶습니다.







한국정원은 국내에 산재한 120개의 전통정원들의 특징을 분석해 재구성 해놓았다고 합니다.

자연 그대로를 활용하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이루었던 선조들의 정원을 본뜬것 이라고 합니다.

산지 지형을 그대로 이용했고 우리 정원들의 특징들을 전통성 있게 재구성 해놓은 정원이 바로

한국 정원 이라고 합니다.


저는 순천 세계정원 박람회 곳곳을 관람 하면서 역시 우리의 전통을 재구성 해놓은

한국 정원이 마음에 쏘옥 들었습니다.









한국 정원 언덕에 올라보니 정원 박람회장이 한눈에 들어 오더군요.





박람회장 주차장은 박람회가 끝나면 택지 개발이 되어 주택가로 변신할 예정 이라고 합니다.

훗날 저곳에 살게 되는 분들은 세계적인 정원으로 탈바꿈할  순천정원을 내집 정원처럼 드나들며

휴식을 취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리 멋진 해외 정원을 보아도 감흥이 없었는데

역시 한국 정원은 우리의 유전자 속을 흐르는 정서가 호감을 갖게 하는것 같았습니다.










창덕궁의 부용정을 본딴 정자




공조팝 나무








경복궁의 아미산 굴뚝을 본뜬 굴뚝이 있었습니다.




위 풍경은 어수문 입니다.


우리의 전통을 재현한 한국 정원은 호수에 정자가 있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불로문 등의 문이 있었습니다.

우리민족의 단아함을 상징하듯 단아함이 우러나는 한국 정원은 소나무와 조화를 이루어

더욱 멋스러움을 자아냈습니다.


한국정원의 매력은 정자 인것 같습니다.

조금은 가파른 언덕을 오르면 누구나 쉬어 갈 수 있는 정자가 있었습니다.

선비들이 읖조리던 시라도 한 수 외우고 싶은 풍경 이었습니다.









5월의 순천 세계정원 박람회장은 계절의 여왕이 빛내는 축복의 빛을 받아 

화사함의 극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햇빛이 강해 모자를 쓰고,양산을 쓰고 다녀도 역시 덥더군요.

박람회장 관람에 필수는 간편한 복장이겠지만

햇빛을 막아주는 복장도 중요하겠지요?

한국정원 관람 할때는 아이스크림을 두개나 먹었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