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노랑 웃음꽃 피어나는 청산도# 유채꽃 당신 떠나라~~청산도로!! 본문

여행

노랑 웃음꽃 피어나는 청산도# 유채꽃 당신 떠나라~~청산도로!!

화사랑 2013. 4. 6. 18:47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백년 살고 싶어! ㅎㅎㅎ


어제 청산도 포스팅 하면서 대중가요 가사를 적용하고 싶은곳 이라고 했는데

오늘 또 이 가사가 떠 오르는걸 보면 청산도는 님과 함께 살고 싶은곳 맞는가 봅니다.







봄의왈츠 라는 드라마를 한번도 본적이 없는 화사랑은 

위의 예쁜 집을 보면서 드라마를 연상할 수는 없었습니다.

 노오란 유채꽃과 어우러진 예쁜집은 상상속에 그려보던 그림같은 집이었습니다.


드라마 세트장 이었던 집이  각광받는 포인트가 되는것을 보면서

건물이 관광상품으로 대박나는걸 확인할 수 있는 현장 이었습니다.




건물의 포인트가 유채꽃 닮은 노란색 이어서 유채꽃 집 이라고 해도 될듯 했습니다.






노오란 유채꽃이 청산도를 수놓으면

 황톳길 걷는 걸음걸음 마다 유채꽃 닮은 발자욱이 남을것 같았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유채꽃 풍경은 화사함의 극치를 이루는데

현장에서 느끼는 감동엔 온통 노랑물이 들더군요.



청산도가 슬로시티로 지정 되었다 해서 슬로길 이라 이름지어진 길들은

 발걸음에 가속도를 붙이면 절대 안될것 같은 느림을 안겨주는 길들 이었습니다.




청산도 슬로길 1코스 중에서 화랑포길에서 만난 풍경 입니다.





고향의 봄 언덕!

그 언덕과 같은 같은 풍경은 화랑포길 가는 중에 만나는 봄언덕 풍경 입니다.








어떤 위대한 화가도 자연이 빚어내는 천연의 자연 작품을 흉내낼 수 있을까요?

아무리 뛰어난 천재라 해도 청산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흉내낼 수 있을까요?

노랑과 초록의 조화가 이토록 아름다운 조화라는 것을 청산도가 증명해 주었습니다.





바다에 돌을 둥그렇게 쌓아 놓은것은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주민들에게  직접 듣지는 못했는데 저희 일행중의 한 언니가 설명해 주었습니다.

바닷물이 밀려 들어올때 돌 쌓아 놓은것 안으로 들어 왔다가

다시 바다로 나가기 위해 뾰족하게 보인곳으로 몰려 든다고 합니다.

그러면 거기에 모인 물고기를 잡는다고 합니다.






보고 또 보고

자꾸 보아도 싫증나지 않고,

다시 보고 싶은 도락리 마을 풍경 이었습니다.
















서편제길에서 만난 마을 풍경이 제주도 우도에서 보았던 풍경과 비슷해서 놀라웠습니다.

마늘밭이 초록물결을 일으키고,빨강 파랑 지붕들이 아기자기 청산도의 정겨움을 나타내 주더군요.



1코스에서 느림보 걸음 대신 빠른 걸음을 걸으며 

유채꽃 당신을 노래하였습니다.

슬로길 1코스와 짧은 만남 빠른 걸음 이었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눈으로 마음으로 담아 오는데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1코스에서 자동차로 이동해 5코스 범바위로 향했습니다.






5코스 범바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심신에 힐링을 안겨주었습니다.


빠른 이동이 아쉽기만 했지만 

잠시동안 머물러도 영혼의 비타민을 충분히 채워올 수 있었습니다.





강원도 화천에서 전남 완도군 청산도까지 먼길 마다않고 달려간 저희 일행들은

 청산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통해 장거리의 부담을 보상받은 느낌을 얻었습니다.







범바위 전망대에서 맏며느리 일행들은 마침표를 찍으며

일상으로 돌아와 제각각의 삶을 즐겁게 받아 들이며 살자는 마음속의 다짐들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