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입원

 

 

 

그동안 제가 많이 아팠었답니다.

2년 가까이 복통으로 고생을 했지요.

 

그래서 병원 순례를 하면서

온갖 검사를 해도 확실한 병명을 찾지 못했답니다.

 

정말 답답하게 지냈었지요.

 

서울대 병원 삼성병원등등

유명 병원 순례를 2년 동안 했답니다.

 

춘천에 있는 대학병원에서는 1주일 동안 입원해서

온갖 검사를 다 했는데도 이상소견을 찾지 못했답니다.

 

그런데 저희 아들,딸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강남에 있는 소화기내과 전문 병원을 찾아 갔습니다.

그곳에서 찍은 CT 결과로 부인과에 이상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물론 그동안 부인과 검사도 여러번 했었는데

이상이 없다고 했지요.

 

강남의 소화기내과에서 아산병원 예약을 잡아 주어서

바로  검사를 했더니 역시 부인과 이상소견이 나왔습니다.

 

병명은 골반울혈증후군 이라고 하더군요.

 

하루에도 수차례 찾아오는 기분 나뿐 복통 때문에

삶의 질이 떨어져 있었지요.

 

그러다 보니 즐겨하던 음식만들기 포스팅도 포기하고

사진이나 조금씩 올리면서 지내왔었지요.

 

다행히 확실한 병명을 알게 되어서

색전술 이라는 시술을 통해 치료를 하였답니다.

 

지난 14일날 입원해서 15일날 시술을 받고

다음날 퇴원을 했답니다.

 

내원을 해 체크를 하면서 시술결과를 보아야 하지만

시술 후에 복통이 줄어든것 보면

시술이 잘된것 같습니다.

 

 가족들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답니다.

 

 

 

 

 

 

 

 

 

 

 

 

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지만

이번에 시술을 받으면서 건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건강한 것도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니니

긍정적인 마음으로 기쁘고 즐겁게 살아야 함을 또한 깨닫게 되었지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증세가 제 몸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걸 알고

아프면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아 나서야 한다는것을

고생 끝에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도 며느리가 있으면 좋겠다.  (0) 2019.01.27
사진 전시회  (0) 2018.11.20
전시회 이모저모  (0) 2017.09.27
전시회 합니다.  (0) 2017.09.20
돋보기 쓰기 시작했어요.  (0) 2017.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