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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나도 며느리가 있으면 좋겠다.

 

 


지인의 아들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인륜지대사 이니 만큼 성스러고 축복된 자리였습니다.


지인들,친척들 자녀들 결혼식에 다녀올때마다

희망사항을 안고 돌아온답니다.


나도 며느리가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 말이지요.

저는 남매를 두었는데

딸아이가 오빠보다 먼저 결혼을 했지요.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아가는것 보면

아들도 어서 결혼을 해서 딸아이 처럼

행복한 결혼생활 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요즘은 자녀들 한테 결혼 하라고 강요할 수 없는 현실 이지요.

비혼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이니까요.


물론 현실적으로 장애되는 여러가지 여건들 때문에

결혼을 미루는 젊은이들이 많지요.


옛날 같으면 여건이나 조건 따지지 않고 결혼을 해서

단칸방에서 부터 신혼살림을 시작 했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결혼할 나이가 정해져 있는것은 아니지만

제 생각에는 30대에는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루는게

바람직 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결혼할 시기가 되어도 취업을 못한 경우가 많고

집값이 천정부지로 비싸니 결혼은 꿈도 못꾸는 젊은이들이 많지요.


저희 아들도 지금쯤 결혼하면 딱좋은 나이인데

결혼할 생각을 안하고 있으니 걱정 이랍니다.


본인이 알아서 한다는데

부모가 자꾸 강요할 수도 없으니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지요.


저는 결혼해서 시할머님도 계시고 시어른들,시누이등

대가족이 함께 살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아들이 결혼하면 분가 시켜서 살게 하고 싶은 마음 이랍니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며느리에게 

잘해주고 싶은 희망사항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인의 혼사를 지켜 보면서

저도 이렇게 기쁜날을 맞을 수 있으리라 믿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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