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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셋째 날 여행은 더 즐거웠어요. 마운트 쿡 후커밸리 트레킹 (2019,11,25)셋째날



뉴질랜드 둘째날 데카포에서 글랜터너 홀팍으로 이동해서 쉬고

셋째날 아침 글랜터너 홀팍에서 마운트 쿡으로 1시간 정도 이동을 했습니다.





글랜터너 홀팍 주변의 풍광이 아름다워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다음 트레킹을 위해 마운트쿡으로 이동을 했지요.


뉴질랜드 남섬 셋째날의 일정은 마운트쿡 후커밸리 트레킹 이었습니다.


 


마운트쿡은 마오리어로 "구름을 뚫은 산" 이라는 뜻 이라고 하네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으로 등재되어 있는 마운트쿡,

빙하가 녹은 물로 이루어진 계곡과 

부서져 내린 유빙이 유명한 후커밸리 트레킹을 했습니다.





후커밸리 트레킹의 시작은 화이트호수힐 캠핑장 이고 끝은 후커호수 였습니다.

왕복 3시간 정도 소요 시간 이었고

걷는 내내 마운트쿡을 눈이 부시도록 바라 보면서

룰루랄라 발걸음을 옮겼지요.



왠만한 사람들은 누구나 올라갈 수 있는 경사가 완만한 트레킹 코스 이더군요.

보고 또 보아도 싫증나지 않는 풍경이 저를 감동 시키고

처음 보는 풍경이 주는 설레임과 희망이 여행의 묘미를 안겨 주더군요.


그래서 여행은 낯선곳,처음 가보는 곳에 대한

기대감 설레임으로 가득차는것 같습니다.




왼쪽의 세프턴 산과 뮬러호, 마운쿡이 삼위일체가 되어

장관을 이루니 눈을 뗄 수가 없더군요.


뮬러호를 거쳐 흘러 내려오는 후커강물이 회색빛 인걸 보니까

빙하가 녹으면서 미세한 바위 입자가 섞여 내려오기 때문인것 같았습니다.










뮬러호에 반영된 마운트쿡은 태고적 신비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일행들과 함께 걸으며 후커밸리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트레킹 중에 만나는 꽃은 마치 첫사랑을 만난듯 가슴 벅찬 희열을 안겨 주더군요.


후버밸리 트레킹을 하면서도 제 카메라는 쉴틈이 없었지요.


함께 한 일행들에 포착된 제 모습은 거의 사진 찍는 모습 이었지요. ㅎㅎ





걷다가 힘이 들면 잠시 쉬어가는 것도 괜챦겠지요?





잠시 쉬어 가다가 만난 외국 여행객과도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후커밸리 트레킹 목적지인 후커호수에 도착해 만세를 불러 봅니다.

저는 이번 여행에서 제 영혼에게 자유를 주고 싶은 희망사항이 있었는지

여러번 만세를 부르는 포즈로 사진을 찍었답니다.

하하하~~







 이 부부는 결혼 30주년 기념여행을 왔는데

참 보기 좋은 부부 였습니다.

여자팀의 막내가 바로 이 부부였지요.





후커호수에서 유빙을 기대했었는데

아무래도 뉴질랜드는 초여름 이니까 유빙이 녹아서 보이질 않더군요.


목적지인 후커호수 까지 올라가서 마운트쿡을 

원없이 바라보며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 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으로 내려왔습니다.




 

3시간 정도의 트레킹을 마치고 내려와

해미티지 호텔에서 뷔페음식을 먹었습니다.

3시간 정도 대자연의 웅장한 기운을 안고 내려와서 먹는

 뷔페 음식은 최상의 꿀맛 이어서 먹고 또 먹었습니다.ㅎㅎㅎ

웅장한 대자연이 내뿜는 힘찬 기운을 받으며 3시간 정도의 트레킹을 마치니

 몸도 마음도 날아갈듯 가벼운 느낌이 들더군요.


일행들과 오순도순 이야기 나누며 트레킹을 하니

셋째날은 더욱 즐거운 날이 되었지요.


 여행하는 날이 거듭 될 수록 행복의 수치가 더욱 늘어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후커밸리 트레킹을 마치고 다음 코스인 와나카 홀팍으로 이동하면서

 링디스패스 라는 곳에서 잠시 쉬어 가기로 했습니다.








산의 곡선이 아름다운데 반해 나무는 보이지 않는 특이한 지형의 산이더군요.

비록 나무가 없는 산 이었지만 곡선이 너무 아름다워서 반했습니다.







이런 산들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링디스패스에서 아름다운 산들의 곡선에 매료되어 휴식을 취하고

다음 이동 코스인 와나카로 3시간 정도 이동을 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로이스픽 트레킹을 소개해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