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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훨훨 날아라~ 본문
며칠전(1월2일날) 저희동네 풍경과 박주가리를 소개해 드렸었지요.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 주변에 꽃들이 많아서
꽃을 피사체로 삼아 사진을 찍는데
겨울엔 피사체가 될만한 것들이 많지 않아서
눈을 크게 뜨고 찾아 다니게 됩니다.
그 중에 이맘때 박주가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박주가리 털이 날아가기 전에
신비스런 모습을 다시 담아 보았습니다.
흰수염을 품고 있다가
바람이 불면 훨훨 몸체가 털을 날려 보내지요.
털끝에 씨앗이 맺혀 있으니
훨훨 날아서 어딘가에 정착을 하면
새봄에 싹을 틔우겠지요.
열매가 박을 닮아 박주가리 라고 불린답니다.
박주가리 몸체 안에 숨어 있던 털들이
바람결 따라 훨훨 날아가는 모습을 보며
새봄의 희망을 엿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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