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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춘천 대교의 황홀한 분수쇼 본문
춘천에는 새로운 명소가 생겼습니다.
올해 5월에 춘천에 레고랜드가 개장을 했지요.
레고랜드 개장에 앞서 춘천대교가 개통되었지요.
춘천에는 소양교가 대표적인 다리입니다.
그런데 춘천대교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명물이 되었습니다.
9월 29일 날 가평 자라섬에 가서 가을꽃들 향연 속에
묻혀 촬영을 했습니다.
오전에 촬영이 끝나서 일찍 귀가를 할 수 있었지요.
그런데 오후 5시부터 춘천대교 부근에서
야경 촬영 번개를 한다고 해서 참여해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그날은 춘천을 두 번이나 왕복을 한 셈이었지요.ㅎㅎ
춘천대교에 야경은 진작에 설치되어 있었는데
9월 28일 날부터 분수가 개시되었습니다.
서울의 반포대교 분수에 비하면 미약하지만
춘천에 새로운 명물이 시작되었으니
촬영을 해보는 게 예의 이겠지요? ㅎㅎ
오후 6시 20분에 야경이 시작되고
7시 정각에 분수쇼가 펼쳐지더군요.
이제는 저녁이면 서늘한 게 아니라
써늘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한기가 느껴지지요.
하지만 써늘한 기운 정도는 충분히 감수할 수 있었지요.
강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각양각색의 분수쇼가 펼쳐지는 걸 감상하노라니
가슴속에도 황홀함의 분수가 솟아나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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