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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개속을 거닐다.

지난 5월 20일 날 남양주 물의 정원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점심은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맛있는 순두부 정식을 먹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니까요.ㅎ

 

식사 후 귀갓길에 가평 자라섬에 들러 보았습니다.

자라섬도 꽃축제를 위해 분주히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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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에 도착을 하니 물안개가 자욱하게

물가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아침에 비가 내리고 습도가 높은 날씨 이더니

물안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더군요.

 

 

동호회 회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안갯속을 헤맸답니다.ㅎㅎ

물안개가 신비경을 불러와 주니

카메라에 담기 정신이 없었지요.ㅎㅎ

 

 

 

 

 

 

 

 

 

 

 

 

 

 

 

 

 

 

 

 

 

 

 

 

 

 

 

 

 

 

몽환적인 물안개에 반해서 사진을 찍고 있노라니

서서히 물안개가 걷히더군요.

물안개가 걷히고 나서야 주변의 꽃들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남양주 물의 정원에도 전호꽃이 예쁘게 피어 있더니

자라섬에서도 전호꽃이 시선을 잡아당기더군요.

 

 

 

 

 

 

 

 

 

 

 

 

 

 

서로서로 조화를 이루며 피어있는 꽃들이

어찌나 예쁘던지요.

 

 

 

 

 

 

 

 

 

 

 

 

 

 

 

남양주 물의 정원에서 바로 귀가를 했으면 볼 수 없었던

자라섬의 몽환적인 물안개 풍경에 영혼을 빼앗길 정도였으니

이웃님들 께서도 이해가 되시겠지요? ㅎㅎㅎ

 

이제 자라섬 꽃페스타가 5월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열린다니

온갖 꽃들이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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