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3시간을 달려가서
온통 하양하양 꽃물결을 만나고 왔습니다.
어제 (5월 28일) 일주일에 한 번씩
출사 나가는 팀들과 함께
충남 홍성에 있는 남당항 노을전망대에
바다 장노출 담으러 다녀왔습니다.
남당항 노을전망대에 가기 전에
그 동네에서 핫하다는 카페에
먼저 가보았습니다.
요즘 지천에 피어나고 있는 샤스타데이지를
카페 주변에 심어 놓았더군요.
지금 우리나라는 카페 천국인데
그 천국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차별화를 해야만 하는 것 같습니다.
충남 홍성 남당항로에 있는 비츠라는 카페였는데
카페 주변이 온통 샤스타데이지가 물결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핫 하다는 소문이 나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찾았더군요.
사람들을 요리조리 피해서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ㅎㅎ
샤스타데이지는 눈덮힌 샤스타산(Mount Shasta)의
순백색을 닮았다 하여 샤스타데이지 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꽃이 너무 많아도 사진 담기가 애매하더군요.
다른 꽃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면
더 좋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데이지에 이어 피어날
버들마편초 등 다른 꽃들이
바통터치 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남당항 노을전망대의 바다 장노출 담기 전에
하얀 샤스타데이지 물결에 잠겨 보고
커피도 한잔 마시면서 힐링을 해보았습니다.
